가맹점 결제뿐만 아니라 개인간 송금, 선물도 가능한 신개념 서비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능에 선불카드 기능을 더한 선불전자 지급서비스 ‘FAN머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FAN머니는 최근 금융/비금융권에서 앞다퉈 ‘OO머니’로 출시한 선불전자지급수단이 특정 제휴사에서만 쓸 수 있는 한계점을 보완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용카드처럼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한 신개념 지불결제수단이다.

▲ 'FAN머니' 앱카드 화면 (사진제공=신한카드)

즉, 고객은 FAN머니에 최대 50만원까지 계좌이체, 무통장입금, 포인트 등으로 충전한 후 충전금액 범위 내에서 개인간 송금, 온/오프라인신용카드 가맹점 결제, 충전금액 선물까지 가능해지는 것.

이번에 출시한 FAN머니는 신한카드가 없는 고객이라도 신한FAN 앱에 가입, 신청 즉시 이용이 가능하며, 신한FAN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신용/체크카드 등 신한카드 보유 고객 중심의 플랫폼 사업에서, 신한카드 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플랫폼 서비스를제공하는 사업자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현재는 현금과 포인트로 충전이 가능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도 충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며 ATM기기에서 출금 이용도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오픈한 더치페이서비스와 연계, 더치페이를 요청받은 고객이 카드 청구방식이 아닌 FAN머니 즉시송금으로 이용이 가능하고,편의점 등에서 현금거래시 발생하는 잔돈도 FAN머니에 적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FAN머니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결제 및 비회원 고객을 위한 편의성 제고 등 디지털 범용성에 주안점을 두었다”면서“신한카드는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 편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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