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인피니티코리아(대표 강승원, 이하 인피니티)는 15일 7인승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X60’의 새로운 트림을 선보였다.

이번 추가된 트림은 ▲전륜 구동(2WD) 모델과 배터리를 함께 장착한 ▲하이브리드(Hybrid AWD) 모델이다.

▲ (사진제공=인피니티코리아)

인피니티 QX60은 지난 2012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으며 2016년 한 차례 부분 변경을 거쳤다. 그동안은 고급 사양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최고 사양인 3.5리터 V6 엔진을 장착한 사륜 구동(AWD) 모델 한 가지만 판매해왔으나 고객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5000만원대 전륜 모델을 포함해 트림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륜 구동 모델은 기존 3.5리터 V6 엔진을 그대로 사용해 주행성능은 유지했다. 기존 사륜 구동 모델과 비교해 공차중량이 줄어 고속 주행 연비가 9.7km/ℓ에서 10.2km/ℓ로 개선됐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됐다. 2.5리터 L4 가솔린 엔진과 전기배터리를 함께 사용해 연비는 개선하고 CO2와 공해물질 배출량은 대폭 줄인 모델이다. 복합연비는 10.5km/ℓ이며 고속도로 주행 연비는 11.2km/ℓ에 달한다.

가격은 QX60 ▲전륜 구동 모델 5,99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6,990만원이다.

강승원 인피니티 대표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인피니티만의 특별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QX60 신규 트림을 추가하게 됐다”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형SUV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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