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T)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행정안전부와 ‘재난안전통신망 관제 및 유지관리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2015년 재난망 시범사업 수주에 이어 이번 사업도 수주하면서 재난안전통신 분야에서 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망 구축에 이어 유지관리까지 맡게 돼 재난안전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계약에 따라 재난망 시범사업 기간 구축한 서울 및 강원(평창, 정선, 강릉) 지역의 주 제어 장치와 기지국 221개소, 휴대용 단말기 2500여 대 등 재난망 관련 장비들을 연말까지 유지관리한다. 

또한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의 재난망 운영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해 재난망에 대한 수시·정기 점검을 이행하며 장애 예방에 힘쓴다.

장애가 발생할 경우 KT 전문인력의 신속한 조치를 통해 재난망 성능을 유지하고 소방·경찰·지자체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한다. 

이창근 KT 공공고객담당 상무는 "KT는 국방망 등 다수의 국가기간망 구축과 유지관리 경험을 가졌다"며 "이번 재난망 유지관리 사업에서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으로 재난망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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