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4 렉스턴(사진제공=쌍용자동차)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출시 1주년을 맞은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 이하 쌍용차)의 G4 렉스턴이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쌍용차에 따르면 G4 렉스턴의 출시이후 판매량이 지난 5월까지 2만2,034대를 판매해 같은 기간 경쟁차종인 모하비의 판매대수인 1만4,094대를 크게 뛰어넘었다.

2016년 2만9,941대 규모였던 대형 SUV 시장은 2017년 3만8,598대로 28.9%가 증가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소비 특성에서 차량 교체 시 기존 보유 차량보다 상향된 차급을 선택한다는 점과, 국내 SUV 시장의 성장세를 봤을 때 향후 대형 SUV 시장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 'G4 렉스턴'과 '모하비'의 판매대수 비교표(자료제공=쌍용자동차)

G4 렉스턴 이름에서 'G'는 스타일, 드라이빙, 세이프티, 하이테크 부문에서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지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디자인은 고대 건축물 파르테논 신전의 완벽한 비율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한다. G4 렉스턴은 아름다운 외관으로 2017년 굿디자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G4 렉스턴은 충돌안전성 부문에서 별 다섯 개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G4 렉스턴에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9개의 에어백이 적용되었으며, 차체에 동급 최다 기준인 81.7%의 고장력강판을 사용했다.

▲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지난 1월에는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포바이포)가 주최하는 사륜구동 자동차 2018년 시상식에서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4X4(포바이포)는 “G4 렉스턴은 인테리어, 워런티, 실용성, 편안함 등 모든 면에서 만능 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이어 “렉스턴은 사륜구동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매우 훌륭한 선택지”라고 덧붙였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G4 렉스턴은 중대형 SUV 시장에서 대한민국 1%를 위한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린 모델이다”며 “렉스턴 브랜드의 활발한 해외 진출과 함께 Safety First의 기업 슬로건을 살려 SUV 명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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