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2012년이 얼마 남지 않아, 연식 변경을 앞두고 중고차 가격이 낮아질 것을 우려한 중고차 판매가 늘어나는 시기다.
그러나 급한 마음만큼 중고차를 빨리 팔기가 쉽지만은 않다. 날짜는 지나가는데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조급해질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 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중고차 판매에 있어 주의할 점을 안다면 더 좋은 조건으로 팔 수가 있다.
판매시세와 구매시세 구별하기
중고차 전문사이트를 이용하면 내 차와 동급인 차량들의 가격을 알 수 있어, 중고차 시세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실제 판매가격과 구분해야 한다는 것.
중고차 매매 시 발생하는 딜러 마진, 수리(청소)비, 소모품 교환비 등의 부대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차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판매 시세는 보통 파악한 중고차 시세보다 100만 원~200만 원 정도 낮아지게 된다. 만약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중고차 사이트에서 알아본 중고차 시세로 판매하기를 원한다면 빠른 거래가 성사되기 어렵다.
상황에 맞는 판매방법 정하기
중고차 판매방법은 크게 사업자거래와 직거래로 나뉜다. 직거래는 복잡한 거래절차를 직접 진행해야 하고 판매시기를 짐작하기 힘든 점이 있으나, 중고차 시세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사업자거래 방식은 직거래와 비교해 판매가격이 낮을 수 있지만, 거래가 빨리 이뤄지며 복잡한 중고차 거래 절차를 중고차 딜러가 대신 해주므로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판매자는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판매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잘 모르겠다면 전문가에게 맡기기
중고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감가상각 폭이 다른 제품들보다 크며 중고차 가격은 신차발표, 연료가 변동 등 시장상황에 따라 가격이 크게 떨어지기도 한다. 개인이라면 이런 시장상황을 빠르게 파악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 중고차 전문 딜러에게 맡긴다면 조금 더 빠르고 정확하게 중고차 시장을 파악할 수 있다.
중고차 정보제공 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중고차 판매는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과는 달리, 구매자를 찾는 것부터 복잡한 판매 절차까지 전문가가 아니라면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다"며 "만약 소중한 내 차를 팔기로 마음 먹었다면, 위 세가지 방법을 유의해 판매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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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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