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코로나 19와 경영환경 악화로 촉발된 위기상황에 대응하고자 3대 노조와 뜻을 모았다.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은 17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APU: 위원장 김영곤)',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위원장 심규덕)', '아시아나항공 열린 조종사 노조(위원장 곽상기)' 3대 노조와 함께 '위기 극복과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안전운항 수행을 위한 전심전력의 노력 ▲노사협력의 중요성 인식 및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 ▲노조는 위기극복에 한마음으로 동참, 회사는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 경주 ▲공동의 노력을 통한 현 위기상황 극복 및 항구적 노사 상생의 문화 정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조만간 구체적인 자구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고준희 기자
news@consumuch.com
다른기사 - 아시아나항공 열한번째 A350 도입…장거리 노선 강화
- 아시아나항공 '중국 우한' 긴급 구호물품 전달
- 아시아나항공 '신종 코로나' 예방 총력…中 노선 순차적 운항 중단
- 아시아나항공 '수하물 정보' 모바일 실시간 확인 가능
- 아시아나항공, 베트남 나트랑 주 7회 신규 취항
- 아시아나항공, '에어버스 A320기단' 정비신뢰도 1위
- 아시아나항공 비상경영, 체질개선·경쟁력 확보 총력
- 나만몰랐어토스이벤트, 토스 행운퀴즈 출제…관심 집중
- 아시아나항공 '비상경영' 선포…全임원 사표 내놓고 총력
- 아시아나항공, 이란 체류 국민 수송 나선다
- 아시아나항공, 한국무역협회 해외진출 상용 수요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