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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레깅스, 가격·기능성·치수 천차만별…구매 시 정보확인 필수
요가레깅스, 가격·기능성·치수 천차만별…구매 시 정보확인 필수
  • 정주희 기자
  • 승인 2020.03.19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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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가, 필라테스 등 실내운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동시에 기능성과 신축성이 좋고 움직임이 편한 요가레깅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서는 9개 브랜드의 요가레깅스 9개 제품을 비교분석했다.

최근 2년 이내에 요가레깅스를 구입한 여성소비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2019년 8월)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세부 형태는 긴바지 형태의 어두운 색의 요가레깅스를 시험 대상으로 선정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정도인 흡수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10회 세탁 후 시험을 진행한 결과 리복(EB8098), 아디다스(BTHR78S3ST)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에 젖은 후 건조되는 시간을 측정하는 건조속도 시험 결과, 데상트(S9322YKL72), 뮬라웨어(MLP_0914)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출처=소비자공익센터
출처=소비자공익네트워크

조사대상 9개 제품 중 2개 제품이 마른 상태에서 다른 제품과 마찰에 의해 염료가 이염될 우려가 있었다.

마찰에 의해 색이 묻어나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마찰견뢰도 시험을 진행한 결과, 젝시믹스(XP9108E), STL(LG001) 등 2개 제품이 마른 상태에서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STL은 2019년도 하반기부터 레깅스 원단을 업그레이드해 품질을 개선했다고 답했다.

세탁에 의한 변색, 수축 정도로 판단하는 내세탁성은 시험 결과, 전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품질 기준을 만족했다.

내구성을 확인하기 위해 4가지 시험을 진행한 결과, 전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을 충족했다.

신장회복률은 늘어난 제품이 원래 형태로 회복되는 정도, 표면변화는 겉감 표면에 보풀(필링), 올 당겨짐(스낵성) 등이 생기지 않는지 평가. 파열강도는 천과 봉제 부위의 튼튼한 정도 마모강도는 물리적 힘에도 천이 원래의 상태를 유지하는 정도(바지 권장기준 참조)를 시험한다.조사대상 9개 제품 중 뉴발란스(NBNS94W322-00), 뮬라웨어(MLP_0914), 안다르(AIWL-10906), 젝시믹스(XP9108E), STL(LG001) 등 5개 제품은 품질표시사항이 안전기준준수 부속서 1(가정용 섬유제품)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제품이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개 제품은 표기내용이 규정에 맞지 않았고(통일문자 미사용, 취급상 주의사항 표기 부적합, KC마크 삭제, 법령 표시 부적합), 4개 제품은 필수 표기내용의 일부를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업체 모두 부적합 표시 부분에 대해 이미 개선했거나 개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요가, 필라테스, 레깅스(출처=pixabay)
요가, 필라테스, 레깅스(출처=pixabay)

동일한 치수라도 제품별로 차이가 있어 소비자 주의 필요하다.

한국표준의류치수체계 상 여성복 치수(KS K 0051) 표준에 따라 치수를 표기하도록 돼 있으나 법적 강제사항은 아니다.

같은 치수로 표기한 제품끼리 부위별 치수를 비교한 결과, M으로 표기한 6개 제품은 허리길이가 최소 27㎝(STL)에서 최대 35.5㎝(리복, 아디다스)까지 8.5㎝ 차이가 났다.

55반~66으로 표기한 제품의 경우, 허리길이가 최소 24㎝(뮬라웨어)에서 최대 27㎝(젝시믹스)로 3㎝ 차이가 났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는 "요가레깅스 구매 시 브랜드별 치수가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표시(85, 90, 95 등)할 수 있고, 범위로 치수를 표시(S, M, L 등)할 수도 있다"면서 "온라인 구매의 경우 브랜드업체에서 제공하는 치수 정보를 확인한 후 구매하고, 오프라인이라면 착용을 해본 후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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