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된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삼켜 응급실에 실려간 사건으로 해당 장난감이 리콜된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듄크래프트 사의 부풀어오르는 장난감 4종(워터볼, 해골, 구형, 꽃)을 리콜한다고 17일(현지시각)밝혔다. 총수량은 미국에서 94,700개, 캐나다에서 600개이다. 

리콜 사유는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삼켰을 경우 장난감이 몸속에서 부풀어 올라 매우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부풀어 오른 장난감이 내장기관을 막아 심한 구토 및 설사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 특히, 이 장난감은 엑스레이 촬영으로 나타나지 않으며, 제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 

듄크래프트 사는 지난 2011년 8월 텍사스에서 8개월된 여자아이가 워터볼을 삼켰다가 장폐색증상을 일으켜 수술을 통해 제거했다는 소비자 민원을 받았고, 조사 후 이번 달 리콜을 결정하게 됐다.

구슬크기의 장난감은 물을 흡수하면 그 크기가 400배 정도 증가한다. 총 워터볼(Water Balz)과 해골모양(Growing Skulls), 구형(H2O Orbs “Dspicable Me”), 꽃(Fabulous Flowers)의 4종류로 제작됐다. 

   
▲ 리콜된 듄크래프트 사의 장난감 워터볼(Water Balz). 작은 구슬 크기의 장난감(왼쪽)이 물을 흡수하면 400배의 크기로 부푼다(오른쪽).
 
전국의 장난감 가게와 아마존(amazon.com), 아메리칸토이스토어(americantoystores.com) 등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지난 2010년 9월부터 올 11월 까지 판매됐다. 제조지는 미국과 중국이다.
 
소비자들은 아이들이 더 이상 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해야 하며, 듄크래프트(800-306-4168)에 연락하면 다른 장난감으로 교체할 수 있다.
 
리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듄크래프트 홈페이지(www.dunecraf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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