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의 9개 모델 3018대 차량을 반온열 EGR 냉각수 라인 관련 문제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반온열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Exhaust Gas Recirculation) 냉각수 라인을 장착한 차량에서의 냉각수 교체 주입 시, 전용 냉각수 주입 공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불량인 전용 냉각수 주입 공구를 사용할 경우 냉각 시스템 내로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한 교체된 반온열 EGR 냉각수 라인의 특성으로 인해 유입된 공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않아 엔진의 냉각 기능 저하로 엔진이 과열될 수 있으며, 증상이 매우 심각한 경우에는 엔진룸 안에서 국지적인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리콜하기로 했다.
▲S60 ▲S60CC ▲S80 ▲V40 ▲V40CC ▲V60 ▲V60CC ▲XC60 ▲XC70 등 9개 차종이며 총 3018대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10일부터 해당 차량은 냉각수 블리더 호스를 추가로 장착해 냉각 시스템으로 유입된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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