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이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해 가맹점과의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bhc치킨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본사 교육장에서 전국 8개 지역별 가맹점 협의회 관계자들과 임금옥 bhc치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전국 지역별 가맹점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0월 진행된 ‘전국 가맹점 간담회’ 이후 가맹점과의 소통 강화와 상생을 위한 연이은 행보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라는 고성장을 이루어낸 성과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상호 축하 및 격려의 분위기로 시작했다. 이어 2021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본사의 전략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출처=bhc치킨
출처=bhc치킨

회의에 참석한 가맹점과 본사는 서로 주어진 역할에 더욱 충실하면서 고객중시 경영을 강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이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현장 및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외에도 본사와 가맹점 간 소통 활성화,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며 진솔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에 이어 올해도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30% 이상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무엇보다 가맹점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실제 bhc치킨은 지난해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35% 증가해 업계에서 두 번째로 매출 3000억 원을 넘는 브랜드로 올라섰으며 현재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고 있어 올 연말에도 놀라운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임 대표는 “이러한 성장세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본사와 가맹점 간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품질경영과 고객중시 경영을 한마음으로 실천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해 고객인 가맹점 사업주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고객의 가치를 실현해 업계 리딩 기업으로 확고히 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bhc치킨은 최근 가맹점 간담회를 통해 ‘2021 bhc 비전’을 제시하면서 가맹점의 미래 성장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지원정책을 밝히고 상생에 나서고 있다. 이는 가맹점 중 시설이 낙후됐거나 매장 이전 등 지원이 필요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필요경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약 500여 개의 가맹점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가맹점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가맹점과 소비자 등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가맹점과 본사 간 소통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고객중시 경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고객과 더불어 성장하는 bhc치킨이 되고자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올 한 해를 결산하고 다가오는 2021년에 대한 비전 공유를 통해 가맹점과 본사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도 고객중시 경영, 상생경영, 투명경영을 통한 고객 가치 실현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