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가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자적인 관절 건강기능식품용 원료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자사가 개발한 건강기능식품용 원료인 ‘발효우슬등복합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관절건강 기능성의 ‘개별인정 허가(제2020-12호)’를 획득했다.
‘발효우슬등복합물’은 우슬(비름과의 여러해살이풀)과 두충(두충과의 낙엽 교목) 그리고 참당귀(산형과의 두해살이풀 또는 세해살이풀) 등의 천연 약재를 배합해 만든 새로운 복합천연물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우슬은 관절염 치료에, 두충은 면역력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각각 있으며, 참당귀도 항염 및 항암 효능이 있다”며 “세 가지 천연 약재를 적정 비율로 배합해 관절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용 원료를 새로 고안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식약처의 개별인정 허가 획득으로 ‘발효우슬등복합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 20-Hydroxyecdysone, 오레아놀릭글릭코사이드, 숙신산 등은 관절 염증 유발 인자의 활성화를 막고, 관절 내 염증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효능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현대바이오랜드는 특히 이번 허가 획득으로 향후 ‘발효우슬등복합물’에 대한 독점적인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은 식약처가 고시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집인 ‘건강기능식품공전’에 등재돼 있지 않은 원료나 원료의 효능에 대해 임상 실험 등을 포함한 과학적 검증과 심의를 거쳐 그 기능성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획득 과정이 매우 까다롭지만 허가 획득 시 해당 기업만이 원료 및 효능에 대한 독점적 사용 권리를 얻게 되는 효과가 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반영한 새로운 고기능성 건강기능식품용 원료를 추가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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