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토요타)가 수입·판매한 시에나 등 2종 차량에서 브레이크 작동 제어장치(브레이크 액츄에이터 ECU) 소프트웨어 관련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출처=한국토요타자동차
출처=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는 브레이크 작동 제어장치(브레이크 액츄에이터 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VSC(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 OFF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채 시동 정지 후 재시동을 하면 VSC가 ON 상태로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VSC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미끄러운 노면 등에서 차량 자세를 안전적으로 유지하지 못해 사고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90조의 2의 규정을 만족하지 않을 수 있다.

토요타는 12일 이후 대상차량에 대해 토요타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브레이크 작동 제어장치(브레이크 액츄에이터 ECU)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실시하며, 비용은 전액 무상이다.

「자동차관리법」제31조의2에 따라 시정조치 실시 전·후에 고객이 본 시정조치와 동일한 현상으로 수리 비용 유상으로 부담했을 경우, 수리에 대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공식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45조의2 ①항에 따라 유상 처리 금액을 보상할 예정이다.

다음은 리콜 대상 차량과 제조일자다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2020년3월9일~2022년2월12일

▲시에나 하이브리드 AWD 2020년3월9일~2022년2월12일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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