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상 부회장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인정을 받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열린 ‘2020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업종을 망라해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들 중 A등급을 받아 3위로 선정되는 등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와 더불어 최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Carbon Management Honors Club)’에 선정됐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2020년 CDP평가에서 해당 분야 최상위 등급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효성첨단소재와 효성은 원자재 분야에서 각각 A등급, A- 등급을 획득했다.

출처 = 효성
출처 = 효성

이번 수상은 회사 차원의 선제적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빚은 결과물이다. 

효성과 효성첨단소재는 최고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전문위원회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등 그린경영 전반에 대한 전략 수립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 현장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설비 및 장치 투자, 친환경 공정 및 공법 적용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사용 단계에서의 배출량 감소를 위해 각 사업부별로 경량화 제품, 친환경 소재 개발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효성은 2017년부터 온실가스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선제적인 사내 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했다. 

생산라인 공정운영 효율화, 고효율 설비 교체, 신재생에너지 사용 및 저탄소 연료대체 등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펼쳐 연간 약 1800만kWh의 에너지를, 약 9000톤의 이산화탄소가량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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