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를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직접 회수∙원료화해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시키고자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햇반 용기는 깨끗이 씻어 분리배출하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대부분 폐기되는 실정이다.

출처=CJ제일제당
출처=CJ제일제당

캠페인은 소비자가 햇반 용기를 깨끗이 씻어 제공하면 이를 수거해 재생 팔렛트 등 재활용 가치가 높은 물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자원순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올해 1월부터 자사 쇼핑몰인 더마켓을 통해 회수 서비스를 시작했고, 6월부터는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수도권 내 롯데마트, 이마트 일부 매장에 수거함을 설치했다. 

또, 용기 회수에 참여하면 재활용 PP 소재를 일부 활용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인 ‘햇반 레드백(트래블백)’을 선물하는 ‘안심사이클 체험단’도 운영하고 있다. 

체험단은 모집 직후부터 많은 신청자가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현재 오프라인 용기 회수에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소비자 인증샷이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시작한 햇반 용기 수거 캠페인이 많은 소비자분들의 참여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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