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80만 건을 돌파했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은 GPS기반의 주행거리 측정기기 ‘캐롯플러그’를 활용해 매월 탄 만큼만 결제하는 디지털 기반의 신개념 자동차보험이다. 탄 만큼만 결제하는 합리적인 상품 특성으로 기존 자동차보험의 틀을 깬 퍼마일자동차보험은 IT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보험서비스로 보험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자동차보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꾸면서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캐롯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이 시장 내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합리적인 상품특성과 함께 출시 이 후 고도화해 온 ‘고객안전’ 중심의 기술개발과 이를 통한 지속적인 고객경험 혁신을 꼽고 있다.

출처= 캐롯
출처= 캐롯

▲‘캐롯플러그’를 통해 감지되는 충격 정도로 사고여부를 판단, 긴급출동으로 연결하는 ▲‘AI사고케어’ 서비스와 ▲‘드론긴급출동’ 구현을 위한 지자체와의 기술 협업은 교통사고 발생 시 빠르게 고객 안전에 대응하는 서비스로 운영 중이며, 주행패턴 분석을 통해 안전운전을 할수록 고객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캐롯멤버스 오토’ 서비스는 고객의 안전운전습관 형성을 독려하고 교통사고 절감을 위한 선제적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캐롯의 안전운전 스코어링 시스템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국내 주요 교통 공공기관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교통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교통안전공단과 화물차 안전운전 프로젝트 ‘오늘도 굿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설립 3년 차인 캐롯은 보험에 IT기술을 더해 보험산업의 혁신을 위해 설립된 만큼, 상품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IT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외 투자기관 역시 캐롯의 이러한 차별점, 성장성을 인정하며, 지난 달 1750억 원의 1차 유상증자를 포함해, 연내 총 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할 예정으로 디지털손해보험사 중 최초로 유니콘 기업 달성을 앞두고 있다.

캐롯 관계자는 “캐롯은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기 위해 IT 중심의 문제해결방식과 유기적인 애자일 TF 운영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빠른 고객유입의 결과에 힘입어 자동차보험 본연의 기능 강화는 물론 고객의 안전까지 미리 케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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