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Princess Express Peeling' …식약청 "구매대행 화장품 구입주의"

▲ 'EV Princess Express Peeling'제품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수입화장품에서 대량의 수은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정청(청장 이희성)은 지난 1일, 인터넷 구매대행 업체 5곳에서 판매된 'EV Princess Express Peeling' 화장품에서 기준치의 931배에 달하는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즉각 해당 인터넷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관세청에 수입 및 통관을 금지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 연방 보건부가 'EV Princess Express Peeling' 에서 수은이 검출되었다는 위해정보를 발표한 이후 해당 제품의 수거·검사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해당 제품인 'EV Princess Express Peeling' 화장품은 기준치 1ppm을 초과한 931ppm의 수은을 함유하고 있었으며 상품명, Expiry Date: 2016.12.16. 등의 표시는 있으나 제조국, 제조원, 제조번호 표시는 없없다.

수은은 인체에 매우 유해한 중금속으로 피부에 직접 접촉을 하게 되면 단기적으로는 피부가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장기간 노출 시 국소적으로 피부염 및 알러지를 유발할 수도 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인터넷 구매대행을 통해 화장품을 구입 및 사용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해외 구매대행 형태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EV Princess Express Peeling'을 판매한 인터넷 사이트는 11번가 (판매자 쥬시스), 옥션 (판매자 엘 까미노, 엘까미노레알,1stBuyer,바이아마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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