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 드라이 샴푸 제품이 미국에서 리콜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유통을 차단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도브(Dove) 드라이 샴푸 4개 제품의 압축가스에서 높은 수준의 벤젠이 검출될 가능성이 있어 미국에서 리콜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한국소비자원
출처=한국소비자원

▲Dry Shampoo Go Active ▲Dry Shampoo Detox and Purify ▲Dry Shampoo Invisible ▲Dry Shampoo Fresh and Floral 등 4개 제품이다.

리콜되는 제품의 제조기간은 2021년 10월 이전이며 용량은 5oz다.

해당 리콜 사실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됨에 따라 소비자원은 국내 유통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국내 공식 수입사인 유니레버코리아(주)는 해당 제품을 국내에 수입 및 판매한 바 없음을 회신했다.

오픈마켓에 동일한 제품이 게시·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판매차단 등의 조치를 권고했다.

이에 해당 사업자는 지난 10월 28일자로 제품의 판매를 차단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하라고 당부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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