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장광열 바리스타를 2023년 한 해 동안 스타벅스 코리아 바리스타 2만3000명을 대표할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대사로 선발했다.

스타벅스는 매년 각 나라별로 가장 우수한 커피 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대표적인 바리스타를 커피대사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해 해당 국가의 최고의 커피전문가인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임명한다.

올해는 2만3000여 명의 스타벅스 파트너 중 지역 커피마스터로 선발된 274명이 예선과 본선을 거쳤으며, 최종 커피대사 선발대회에서 커피 지식 테스트, 커피를 주제로 한 전문 강연, 커피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경합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했다.

19대 커피 대사 장광열 바리스타 (출처=스타벅스)
19대 커피 대사 장광열 바리스타 (출처=스타벅스)

스타벅스 커피대사는 임기 1년 동안 해당 국가의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로 커피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고 교육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전 세계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장광열 커피대사는 평소 고객에게 잘 추출된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자 하루에 수 십 잔의 커피를 브루잉하고 연구해,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SCA Professional)을 취득하는 등 뛰어난 커피 추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4년간 지역 커피마스터로 활동하며 고객 커피세미나와 파트너 커피교육 등 커피 스토리를 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해왔다. 2017년에는 한 해 동안 30번이 넘는 커피세미나 진행으로 최우수 지역 커피마스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커피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지원한 커피 대사의 길은 쉽지 않았다. 장광열 커피대사는 앞선 세 차례 도전에서 최종 선발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는 “4번의 도전 끝에 커피대사가 되기까지 중요한 건 커피를 향한 꺾이지 않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파트너와 소통하며 쌓아왔던 커피 경험만큼 의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는 커피 지식은 없었다”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 다양한 커피 스토리로 소통하는 스타벅스만의 문화를 전국으로 전파하는 커피대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광열 커피대사는 현재 별다방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장광열 커피대사가 진행하는 특별한 커피세미나는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R(리저브)점에서 ‘별다방 클래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별다방 클래스’ 참가 신청은 5월 14일까지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여름 시즌 신규 출시 원두인 웨스트 자바 프리앙안 250g과 케냐 키린야가 250g 중 1종 이상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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