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지난 13일, 중소 협력사의 식품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상생협력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출처=CJ프레시웨이
출처=CJ프레시웨이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중소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구축 ·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CJ프레시웨이의 식품안전 전문부서인 안전경영담당이 주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이래로 현재까지 460여 곳의 협력사가 해당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이번 ‘상생협력 아카데미’에서 CJ프레시웨이는 중소 협력사 30여 곳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평가항목과 적용 사례 ▲식품 표시사항 ▲식품 제조 현장 클레임 관리 등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진행하는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협력사의 이해와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CJ프레시웨이는 협력사의 식품안전을 평가 관리하는 사내 제도 ‘오디트(Audit)’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요 평가항목별 법규사항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식품 표시 관련 법규 개정사항과 원산지, 원재료, 영양성분 등에 대한 한글표시사항 작성 요령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사전 설문을 통해 협력사의 평소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식품 표시사항 체크리스트와 각종 분석 결과 보고서 양식을 배부해 교육 이후에도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협력사 관계자는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통해 최신 식품안전 정보는 물론, CJ프레시웨이의 품질관리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질 좋은 상품을 유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ESG 경영 일환으로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협력사의 품질관리 역량을 키우고 유통 상품의 안전성도 강화하는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상생협력 아카데미’ 외에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식품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식품안전에 관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사내 운영 원칙 등을 공유하는 정책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9월에는 미생물, 이화학 분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컨슈머치=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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