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 마련된 4.11 국회의원 선거 개표소에 투표함들이 속속 도착되고 있다.

11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역 SETEC 개표장에서 봉인되지 않은 투표함 11개가 발견돼 문제가 되고 있다.

이날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 측 개표 참관인이 문제의 투표함을 발견하면서 개표가 일시 중단됐고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 측 참관인들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투표함들은 일원2동 제1투표소와 수서동 제4투표소, 개포4동 제4투표소 등 강남을 지역구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투표함 중 2개는 테이프로 밀봉처리 조차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선관위 관계자는 "봉인되지 않은 투표함의 개함 여부는 선관위 위원들과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문제가 있을 경우, 11개 투표함을 유효 투표에서 제외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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