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올해 1,000억원 매출 예상…안마의자·흙침대 등 상품 다변화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알뜰 소비자들의 렌탈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렴한 초기비용으로 비싼 상품을 1년내지는 3년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보다는 ‘렌탈’을 택하고 있는 것.

이를 반영하듯 정수기처럼 유지보수가 필요한 생활가전 위주로 형성돼 있던 렌탈 시장은 안마의자, 흙침대 등의 고가 상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홈쇼핑은 체계적으로 상품의 특성과 서비스를 설명할 수 있는데다 전국적인 동시방송이 가능, 렌탈사업의 효율적인 판매 채널로 자리잡았다.

대량 주문 상담을 소화할 수 있는 콜센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또한 홈쇼핑을 중심으로 렌탈시장이 팽창하는데 한 몫했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지난 2007년 정수기 렌탈 방송을 시작으로 이온수기, 비데, 안마의자, 흙침대, 자동차 등으로 상품을 확대하면서 렌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정수기제품 판매기준 지난 2011년까지 3억~5억원정도를 웃돌았던 렌탈매출이 안마의자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해 62억원대로 성장했다.

지난 1월 렌탈방송 매출만 130억원대를 기록, 올 한 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렌탈방송관련 상담전화같은 경우 2007년 연간 3만 건에서 지난해 약 30만 건으로 10배나 증가했다.

주력상품은 정수기와 안마의자로 전체 취급액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론칭한 휴테크의 안마의자의 경우 150만원대의 제품을 약 6만원의 금액으로 장기렌탈하는 방식으로 판매, 주문전화만 1만 3,000건으로 집계됐다.

GS홈쇼핑은 올해 전체 렌탈상품 편성 시간을 전년 동기대비 10% 늘리며 상품군도 침대와 같은 가구류로 다변화할 계획이라 홈쇼핑 렌탈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GS샵 렌탈팀 강원형 팀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맞물려 상품을 빌려 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고객들이 렌탈상품을 손쉽게 비교 쇼핑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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