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롯데백화점 판매 이후 현대백화점도 18일부터 판매시작

   
▲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최근 2년 만에 최저로 떨어진 금값, 북한 미사일 위협 등의 분위기속에 실물자인인 금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백화점들이 금괴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지난 18일부터 골드바와 금주화(1kg, 100g )판매를 실시했다.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백화점내 대행사장에서 골드바를 현장에서 구매 후 바로 수령할 수 있는 '골드바 특별행사'도 진행한다.

앞서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 5일부터 다음 달 말 까지 한시적으로 귀금속 브랜드 '골든듀'의 골드바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판매되는 금괴의 종류는 1㎏, 100g, 50g, 37.5g, 10g 총 5가지로 당일 시가에 따라 약간의 가격변동이 있으며 1㎏ 골드바의 가격은 약 6,500만원, 100g은 약650만원이다.

행사 첫 날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5일 간 7억 5,000만원을 판매고를 달성하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일반적인 단돈 귀금속 매장의 경우 현금결제가 주로 이뤄지나 백화점의 경우 신용카드, 상품권등의 다양한 결제수단과 제휴 포인트 적용 및 적립이 가능해 골드바의 인기를 가속화시키는 이유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10g의 골드바 같은 경우 6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어 거액의 자산가가 아닌 일반인들이나 젊은 층의 소비자들도 많이 찾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골드바를 찾는 고객들의 대부분은 VIP가 많으나 100만원이나 10만원 단위의 골드바를 소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며 "100g골드바가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VIP라운지에 별도로 관련 안내부스를 만들고, 1㎏골드바를 구입한는 고객에겐 롯데상품권 100만원어치를 증정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금융업계에선 금이 각광받는 분위기에 대해 한국의 특수적인 안보리스크 이외에도 새 정부가 추진하는 '지하경제 양성화'도 은행뿐만 아니라 백화점의 골드바 판매를 가능케 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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