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TV’ 티빙(tvnig)이 세계 최초로 Full HD급 모바일 방송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을 이동 중에도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기존 보다 화질이 평균 4배 개선된 Full HD급 실시간 모바일 방송 서비스를 지상파와 인기 케이블 채널 등 22개 채널을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빙 사용자들은 Full HD급을 포함한 4단계의 화질을 자신의 통신환경에 맞춰 선택해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태블릿PC에서 Full HD급(1280ⅹ720) 화질을 스마트폰에서는 HD(960ⅹ540) 화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티빙은 지상파 4사, tvN Mnet 등 인기 케이블 채널, 음악채널, 스포츠채널, 다큐채널 등 총 22개 주요 채널을 Full HD급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월 내에 VOD(주문형비디오)까지 Full HD로 제공하며, Full HD 대상 채널도 50여개로 확대한다. 또한 현재 화질개선 작업을 강화해 보다 선명한 Full HD(1920ⅹ1080) 화질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선보인다.
티빙 사용자들은 태블릿PC에서는 △Full HD급 △고화질 △일반화질 △최소화질 등 4단계, 스마트폰에서는 △HD급 △고화질 △일반화질 △최소화질 등 4단계로 디바이스와 통신환경에 따라 최적화시킨 화질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LTE WiFi 3G 등 통신환경의 편차에도 불구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차질 없이 고화질의 티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맞춤형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해 이번 화질 개선 작업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티빙 영상 서비스의 사용자 만족도가 한층 상승할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CJ헬로비전 김종원 티빙사업추진실장은 “Full HD급 실시간 방송서비스를 TV뿐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며, "티빙이 스마트 모바일시대 보편적인 방송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