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협찬이나 단순 네이밍 스폰서십 넘어선 브랜드 체감 공간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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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쁘띠첼이 개간한 대학로 공연문화공간 '쁘띠첼 씨어터'내부 전경. | ||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대학로에 극장을 만들어 예술후원행사에 나선다.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의 쁘띠첼은 오는 24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인근의 공연장 ‘컬처스페이스 엔유’을 리뉴얼해'쁘띠첼 씨어터'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컬처스페이스 엔유 공연장은 연간 20만명 이상, 20대~30대 여성이 주로 많이 찾는 대학로의 문화 명소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자사의 브랜드 이름을 붙인 '쁘띠첼 씨어터' 개관을 통해 쁘띠첼 브랜드의 주 고객층인 2030 세대 여성에게 브랜드의 정체성을 좀 더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많은 대학교의 예술대학이 대학로 인근에 자리를 잡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대학로가 다시금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염두했다.
메세나(Mecenat 문화예술에 대한 기업들의 지원) 활동의 첫 시작지는 이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것.
그동안의 기업들의 메세나 활동이 공연 협찬 및 후원이 1세대, 기업명이 포함된 공연장 네이밍 및 스폰서십 순으로 진행된 것이 일반적이었다.
쁘띠첼은 이름만 바꾸는 수준에서 나아가 관람객이 공연장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등에 걸쳐 쁘띠첼의 브랜드 이미지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차별화했다.
이를 위해 건물 정면뿐 아니라 내부에서도 출입문과 벽면,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제품 이미지나 브랜드를 노출시키돼 상업적인 느낌을 최대한 배제하며 공연장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쁘띠첼은 대학로에서 오랜 기간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 공연들이 대부분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그동안 광고 등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사랑'을 중심 소재로 활용해온 브랜드인 만큼, '쁘띠첼 씨어터'를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뉴욕 6번가의 LOVE 조형물에 못지 않은 대한민국 사랑의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 2006년부터 로맨틱 뮤지컬로 큰 사랑을 받아온 '김종욱 찾기'를 첫 상영 작품으로 선정했으며 추후 다양한 뮤지컬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 김태준 부사장은 "대학로에 개관하는 '쁘띠첼 씨어터'는 앞으로 젊음의 문화와 예술을 적극 후원하는 역할을 하는 한편, 그 자체로 ‘사랑’을 상징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공간을 활용해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