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중국에서 자동차 책임보험 ‘애니카 다이렉트’를 판매한다.

삼성화재는 다음달 2일부터 중국 상하이와 쑤저우에서 다이렉트(직판) 자동차보험인 '삼성직소차험'(三星直銷車險) 영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직소차험은 인터넷에서 직접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국내 '애니카 다이렉트'의 중국판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3월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동차 임의보험 온라인 판매 인가를 받았으며 지난 18일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서 자동차 책임보험 사업인가를 받았다.

책임보험은 차량 소유자라면 사고 발생시 최소한의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국내의 자동차보험과 비슷한 성격이며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임의보험과는 다르다.

중국은 그동안 임의보험에만 외국계 보험사의 진출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다가 지난해 5월 외자계 보험사들도 책임보험을 취급할 수 있도록 자동차 책임보험 시장을 전면 개방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중국에서 한국 기업 대상 기업보험 영업을 주로 했으나 이번에 책임보험까지 취급할 수 있게 돼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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