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김홍선 대표가 르완다 키갈리(Kigali)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전 세계 보안 전문가 초청행사인 ‘Cyber Security Awareness Week(사이버보안 인식 주간, 이하 CSAW)’에서 첫 강연자로 초청받아 르완다 정부 고위인사와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아프리카 르완다 정부 최초의 보안행사였으며 안랩 이외에 시만텍, 체크포인트, RSA 등 글로벌 보안기업 들이 초청을 받았다.

CSAW는 정부부처 차관급이 직접 행사를 진행하고 르완다 정부의 장차관급 고위 관료와 국영기업 CEO 등이 대거 참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김홍선 대표는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장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기업 CEO를 대상으로, 30일에는 CTO 및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조 연설을 했다.

김홍선 대표는 IT 보안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형 지속 보안위협)공격 등의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차원/다계층 보안에 대한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랩 김홍선 대표는 “보통 아프리카라고 하면 IT와 연결시켜 생각하지 않지만 르완다는 아프리카 내에서 최고의 IT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고 관련 시장도 급성장 중“이라며 ”안랩은 이번 강연과 같이 정보보안이 필요한 아프리카 지역에 필요한 보안지식을 공유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랩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KT등과 함께 르완다에 국가 정보보호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