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 삼성 세탁기 뉴질랜드에서 3만6천여 대 팔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삼성 세탁기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오클랜드의 현지 언론은 한 가정집에서 삼성 세탁기를 사용하는 도중 불이 나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불이 난 당시 집 안에는 어른과 어린이 등 총 7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가정용 호스로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를 당한 한 피해자는 "세탁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모르겠다"며 이어 "불길이 치솟는 순간 정원용 호스를 가져다 불을 껐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삼성이 뉴질랜드에서 판매한 6개 세탁기 모델에 대해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리콜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발생했으며 리콜 대상이 된 세탁기 모델은 뉴질랜드에서 3만6천여 대가 팔렸다.

한편 삼성 측은 “즉시 호주 삼성의 기술담당 부사장을 오클랜드로 파견해 사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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