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대우증권(대표 임기영)이 최근 리뉴얼해 출시한 자산배분형랩‘폴리원(Folione)’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이상품의 수익률이 KOSPI에 비해 무려 16.3% 초과수익을 달성했는데 이는 테스트가 아닌, Folione 상품의 실제 결과라는데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자산배분모델을 활용해 시장상황에 따라 편입자산을 교체하는 자산배분형랩‘폴리원(Folione)’은 시장 상승기에는 위험자산을 편입하고 하락기에는 안전자산을 편입하는 전략을 기본으로 하는 상품이다.
종목별 대응보다는 증시의 중장기적 방향성에 읽어낸후 종목별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상품이다. 아무리 실적이 좋고 주가가 낮다 하더라도 대세 하락기에는 동반 하락하기 일쑤여서 수익률 방어가 쉽지 않은 현실을 적극 반영한 상품이다.
즉 정확한 데이터와 지수에 따라 운용을 함으로써 운용자의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산배분모델에 따라 ETF(상장지수펀드)와 RP위주로 투자해, 종목 선택보다는 자산배분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그림 참조>
대개 타 상품의 경우 증시가 많이 상승했어도 일정비율을 지속 투자하기 때문에 하락기에는 수익 축소의 원인이 돼 벌어놓은 수익을 상당부분 까먹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KDB대우증권의 폴리원은 투자할 시기와 투자하지 않을 시기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 심리의 영향을 받는 사람에 의한 투자가 아니라 모델이 정하는 방법에 따라 기계적으로 투자하게 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게 된다.
‘폴리원’은 포트폴리오(Portfolio)의 폴리와 하나라는 의미의 원(one)의 합성어로, 하나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시장상황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스스로 교체해주는 상품을 의미한다.
시장상황에 대한 판단은 국내 및 해외의 각종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추세를 판단하는 자산배분모델을 사용한다.
이 상품의 운용방식인 자산배분 모델은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해 지난 3년여간 상품 운용에 사용해왔으며 실제 지난해 7월 유럽위기로 인한 시장하락직전 하락신호를 미리 감지해 모든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교체함으로써 수익률 방어에 성공하기도 해 관심을 끌었다.
폴리원은 운영전략에 따라 Folione베이직, Folione알파, Folione섹터의 3가지가 있다.
구체적인 운용방법 및 상품특징으로 Folione베이직의 경우 이 회사 고객자산운용부 자산배분모델의 Signal을 기준으로 주식매수신호 발생 기간에는 주가지수ETF(정방향)에 투자하고, 주식매도신호 발생 기간에는 채권형ETF 혹은 RP에 투자한다.
적극투자형의 경우는 전체자산의 30% 한도로 운용자의 판단에 따라 주가지수ETF와 채권형
ETF의 투자비중 조절이 가능하다.
Folione알파는 이 회사 고객자산운용부 자산배분모델의 Signal을 기준으로 주식매수신호 발생 기간에는 위험자산(주로 주가지수ETF에 투자하며 전체자산의 일부를 펀드, 개별주식에 투자 가능)에 투자하고, 주식매도신호 발생 기간에는 채권형ETF 혹은 RP등 안전자산에 투자한다.
적극투자형의 경우는 전체자산의 30% 한도로 운용자의 판단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비중 조절이 가능하며 파생상품 ETF가 전체자산의 30%까지 편입될 수 있다.
여기서 파생상품ETF란 기초지수의 변화의 음의 배율 또는 1배를 초과한 배율로 연동하여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의 집합투자증권을 말한다.
Folione 섹터 역시 이 회사 고객자산운용부 업종Cycle모델의 Signal을 기준으로 매수신호가 발생한 업종의 ETF(혹은 업종대표주식)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매수신호가 나타나지 않은 업종의 경우 대우증권 RP를 매수하게 된다.
상품별로는 연 0.8%~2.0%의 보수가 부과되며 전국 KDB대우증권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고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KDB대우증권의 이제성 상품전략본부장은 “실제 2009년부터 약 3년여간 운용한 결과 KOSPI대비 25%이상의 초과수익을 거둔 바 있다”며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이 모델에 기반한 자산배분형랩을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현준 기자
hhj@ik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