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나타난 이상고온 현상에 이어 6월의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외선 지수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체 부위 별 올바른 자외선 차단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자외선 강한 시간대 외출 피하기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노화 및 각종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루 자외선 양의 50% 이상이 집중되는 오전 10시~ 오후 3시 사이에는 자외선이 아주 강하므로 이 시간대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야외에 있을 경우 햇빛을 최대한 가릴 수 있는 긴 소매 옷을 입으며 SPF지수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3~4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눈 건강 위한 ‘자외선 차단 안경 렌즈’사용

피부만큼이나 자외선에 약한 것이 바로 눈이다.

눈은 장시간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경우 각막에 일시적인 화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눈에 자외선이 축적되면 백내장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를 막기위한 간단한 방법이 선글라스 착용이다.

선글라스 선택시 자외선 100%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를 골라야 한다.

또한 넓은 모자나 양산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선글라스 착용이 어려운 실내에서는 UV차단 기능이 있는 안경렌즈를 사용하면 좋다.

◆자외선 직접 닿는 모발·두피 건강도 신경써야

두피와 모발은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로서 외출 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에센스를 발라주면 좋다.

또한 샴푸 후에는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나가야 한다.

두피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나갈 경우 수분이 자외선을 더욱 빠르게 흡수해 쉽게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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