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분수 월 2회 수질 검사 등 관리 강화
서울시가 서울시내 공원과 거리에 설치된 총 403개소의 분수를 본격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건강을 위해 분수 수질의 관리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분수 이용이 많아지는 7~8월은 환경부의 수경시설 수질관리 기준인 월 1회 검사보다 강화된 월 2회 수질을 검사해 수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 초과 시에는 즉시 시설가동을 중지하고, 원인을 찾아내 소독 및 용수 교환 등 조치해 수질기준에 적합할 경우에만 재가동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0년 8월 26일 환경부에서 제정한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지침’을 준용하고 있다.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등의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는 등 매월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수조 청소와 물 교체로 최상의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이용자들 또한 몇 가지 준수사항을 지켜야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물은 절대 마시지 말고 입이나 코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할 것 △애완동물을 데리고 들어가지 말 것 △전염병, 설사 등 위장질환, 피부병 환자는 출입하지 말 것 △물놀이 이후에는 빠른 시간내 수돗물 등 깨끗한 물로 씻을 것 △영·유아는 샘 방지용 기저귀나 수영용 기저귀를 착용할 것 △가급적 신발을 신고 들어가지 말 것 등을 강조했다.
서울시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내 모든 수경시설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 또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환경부가 2012년 전국 각 지자체에서 운영 및 관리한 물놀이형 수경시설(민간시설 제외)의 실태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체시설 중 가동된 691개의 122개 시설 (17.6%)은 수질검사를 하지 않거나 검사 횟수가 부족해 수질상태가 안전한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