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RB 벤 버냉키 의장이 출구전략을 시사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소비자들은 이달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3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5로 전월보다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SI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일 경우 경제상황을 낙관하는 가구가 많은 것을 뜻하며 작을 경우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
현재생활형편에 대한 심리지수와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은 각각 91, 99, 106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100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향후 경기전망을 제외한 현재경기판단 CSI, 취업기회전망 CSI, 금리수준전망 CSI는 각각 82, 96, 90으로 전월대비 3p, 2p, 6p가 증가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각 2.9%, 2.8로 전월대비 0.1p씩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60.0%), 공업제품(39.3%), 농축산물(32.6%) 등의 순이었다.
경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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