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뉴스 방송화면 캡처>

노래방 도우미와 집단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 파티를 벌여온 30대 중·고교 동창들이 경찰에 붙잡혀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필로폰 등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38살 조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시 모 씨(39)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과 마약을 함께 투약한 노래방 도우미 김모씨(27)를 구속했으며 임 모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중국으로 도피한 5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구리 소재 한 모텔에서 대마초와 필로폰을 10여 차례 투약하는 등 일주일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가 같은 중·고교를 졸업한 친구들과 마약을 이용한 섹스 파티를 벌이고자 동창 시씨가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일하는 여성 도우미 김씨와 임씨를 끌어들여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필로폰 투약시 주사기를 사용하는 대신 유리병 속에서 필로폰을 태울 때 나오는 연기를 호스로 흡입하는 일명 '프리베이스'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달아난 민씨가 마약을 공급했다는 진술을 확보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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