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소비자원>

WHO 1일 나트륨 권장량의 22.5%를 김치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나트륨함량을 줄이는 방법에 모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과 한국소비생활연구원(www.sobo112.or.kr)은 대형 유통점 및 홈쇼핑몰에서 판매되는 16개 업체의 포기김치 16종을 시험분석했으며, 김치의 나트륨 함량은 과거보다 줄었지만지금의 식생활은 과거와 달리 김치 외에 다양한 반찬을 많이 섭취하므로 나트륨 섭취량은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제품별로 100g당 540mg ~ 727mg으로 평균 643mg이 들어 있었다.

배추김치는 국민 다소비 식품 3위이며 1인당 하루 섭취량이 평균 70g(2011년 국민건강통계, 보건복지부)인데, 이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김치로부터 하루에 섭취되는 나트륨은 평균 450mg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WHO 1일 권장섭취량 2,000mg의 22.5%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양이다.

필수영양성분이며 길항작용에 의해 과다 섭취 된 나트륨을 배출시킬 수 있는 칼륨에 대해 시험한 결과, 배추김치 16종의 칼륨 함량은 평균 342mg/100g으로 일반 가공식품에 비해 많이 함유돼 있어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 사용이 금지된 타르색소는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대장균도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아 제조 및 유통과정 위생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을 위해서는 나트륨를 적게 섭취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소보원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금번 시험결과를 토대로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김치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유통되는 김치 제품에 대해 '나트륨 함량 등급표시제 의무화'를 도입하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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