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신문 = 박지현 기자]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전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7월중 실적은 총 6조 5,594억원으로 전월(10조 3,842억원)보다 3조 8,248억원 감소했다. 이는 36.8% 감소한 수치다.

◆주식 발행

기업들의 7월중 주식발행 규모는 2,019억원으로 전월(5,904억원)보다 65.8% 감소했다.

   
▲ <표1>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 조달 실적 (자료제공=금융감독원)

기업공개는 케이지이티에스(코스닥, 154억원), 파이오링크(코스닥, 126억원), 나스미디어(코스닥, 85억원), 금호엔.티(코스닥, 75억원) 등 4건, 440억 원으로 전월(발행실적 없음)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유상증자는 전월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규모 발행으로 6건, 1,579억원으로 전월(8건, 5,904억원) 대비 4,325억원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

7월중 전체 회사채 발행 규모는 6조 3,575억원을 기록, 전월(9조 7,938억원)보다 35.1% 감소했다.

벤 버냉키 FRB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6월 FOMC) 이후 금리변동성이 확대되며 6월에 이어 7월에도 국고채 금리가 3%를 돌파하는 등 회사채 발행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됐기 때문이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회사채는 1조 7,534억원으로 전월(2조 1,710억원) 대비 4,176억원 감소했다. 할부금융채의 발행 감소로 인해 금융채는 2조 1,926억원 발행해 전월(2조 4,330억원) 대비 2,404억원 감소했다.

ABS와 은행채의 감소폭은 각각 7724억원, 1조 6,391억원 발행으로 전월에 비해 61.7%, 48.3%씩 줄었다.

   
▲ <표2> 기업규모별 자금조달 현황 총괄 (자료제공=금융감독원)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조 7,534억원을 발행했으며 중소기업은 발행실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형태별로 살펴보면 일반사채가 1조 7,534억원이었으며 주식관련사채(CB,BW,EB)는 발행실적이 없다.

사채종류별로는 무보증회사채가 1조 7,334억원, 보증사채가 200억원(1건, 쌍용건설), 담보부사채는 미발행했다.

신용등급별로 A등급이상이 전체 무보증사채의 86.7%로 1조 5,034원이었으며, BBB등급은 1,300억원, BB등급이하는 1,000억원 규모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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