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조사 "부모 또는 친지 용돈 부담 가장 커…"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기혼 직장인들은 이번 추석에 상여금을 받아도 수입보다 지출이 더 클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520명을 대상으로 ‘추석 지출 계획’에 관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 추석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남녀 직장인들은 평균 50여만 원을 지출할 것으로 답했다.

결혼 유무별로 집계해 보면 기혼 직장인들이 평균 69만 원 정도를 지출한다고 답했고, 미혼 직장인들은 33만원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 직장인들이 받게 될 추석 상여금은 예상 지출 금액보다 적을 것으로 조사됐다.

재직 중인 회사에서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지 질문한 결과, 61.3%(319명)의 직장인들이 ‘상여금을 받는다’고 답했고, ‘상여금 없이 선물만 받는다’는 직장인들도 36.2%로 꽤 많았다.

상여금을 회사로부터 지급 받는다고 답한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금액을 집계한 결과 평균 43만원으로 이는 미혼 직장인들의 예상 지출 보다는 10만 원 정도 많았지만, 기혼 직장인들에게는 26만원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넉넉하지 않은 상여금으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은 ‘부모님 또는 친지 용돈이 가장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57.3%로 많았고, 다음으로 ‘부모님 또는 지인 선물 구매’(24.4%), ‘음식 장만’(11.2%)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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