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신문 = 박지현 기자]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라면은 농심 '신라면'으로 나타났다.

15일 농심이 라면 출시 50주년을 맞아 올 7월까지 AC닐슨 라면 매출액(4사 기준)을 분석해 발표한 '전국 라면 인기지도'에 따르면, 신라면은 전국 평균 14.9%의 점유율을 보이며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2위 짜파게티(7.6%)보다 2배정도 높은 인기다.

충북지역에서 21.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안성탕면이 유독 강세를 보였던 경상남도에서도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 전국 라면 인기 지도(자료출처=농심)

한편, 지역별 선호도는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경상남·북도의 경우 구수한 된장 양념맛을 선호하는 탓에 안성탕면의 인기가 높았으며, 삼양라면은 전국적으로 5위에 그쳤지만 전라남·북도 지역에서는 10.8%로 2위를 기록했다. 비교적 덜 매운 맛의 삼양라면이 전남지역 입맛에 맞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등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개발하는 '모디슈머' 열풍으로 짜파게티의 올해 7월까지 전국 시장점유율은 지난해(5.9%)보다 상승한 7.5%로 2위에 올라섰다. 너구리도 서울과 경기, 충북, 충남, 강원 지역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는 등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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