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웹에서 실시간 제공'

   
▲ 식약처가 안전한 식의약품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 위해 식의약품'정보를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웹을 통해 제공한다.<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1월부터 안전한 식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 위해식의약품(화장품, 의료기기 포함)’ 정보를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웹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해외여행 및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구매대행이 성행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 정보제공 수단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하고 적극적인 외국 위해 식의약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웹은 위해통합정보, 위해식품, 위해의약품, 위해의료기기, 위해화장품 등으로 분야별 수집된 해외 위해정보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각 분야별 상세정보 화면에는 정보원, 제품명, 제조사, 위해제품 선정사유 등의 정보와 현품 사진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검색창에 제품명 등의 단어를 입력하면 해당 제품별 위해정보에 대한 검색도 가능하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 3월부터 페이스북(facebook.com/riskinfo), 7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및 면세구역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각각 외국 식의약품 위해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외국 위해 식의약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 및 주요 인터넷 쇼핑몰(옥션,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모바일웹 제공으로 소비자의 외국 식의약품 위해정보 확인이 실시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보 제공으로 국민 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국 위해 식의약품 모바일웹’은 구글마켓에 등록되어 ‘식약처 모바일웹’으로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m.mfds.go.kr/m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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