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주인공이 듀렉스가 없어서 아쉬워하는 남자친구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듀렉스를 꺼내 보이며 살짝 부끄러운 듯한 미소를 짓고 있다.본 기사와는 무관한 사진입니다.<출처=옥시레킷벤키저> 

연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연인들을 위한 이색적이고 다양한 이벤트가 넘쳐난다.

연인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준비해야 할 것은 또 있다. 바로 올바른 ‘피임방법’이다.

최근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급피임약 처방이 바캉스철 다음으로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레 이던 기분그대로 크리스마스를 마무리하기 위해 ‘피임’이 중요한 이유다.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응급피임약을 구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마지막을 ‘동분서주’하고 싶지 않다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 피임의 방법과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아보자.

▶ 콘돔은 사용은 기본!!

가장 많이 알려진 피임법인 콘돔이지만, 경험이 부족하거나 올바른 사용방법을 숙지하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또는 질외사정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질외사정도 안심할 수는 없다. 성행위를 원활하게 하는 일종의 윤활유인 쿠퍼액에도 미량의 정자가 들어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콘돔의 사용 목적은 피임률과 더불어 성병의 전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가급적 관계중간보다 시작할 때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콘돔을 사용할 때 콘돔의 끝 부분에 공기가 차지 않도록 착용해야 된다. 끝부분에 공기가 차 있으면 관계 시 찢어질 확률이 있다.

마지막으로 콘돔 자체적으로 윤활 기능이 된 제품들이 있지만, 윤활제를 사용하려고 한다면 수용성 윤활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일성분의 윤활제품은 콘돔 표면을 연하게 만들어 피임에 실패할 확률을 높인다.

▶ 여성용 콘돔, ‘페미돔’

여성용 콘돔 ‘페미돔’도 있다. 부드러운 폴리우레탄을 재료로 만들어 여성에게 자극을 주지 않는다. 남성용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폭이 조금 더 넓고 양 끝에 고리가 달려 있는 여성의 질내부를 감싸는 피임기구이다.

사용방법이 까다로워 아직 국내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지만 여성의 성감을 거의 떨어뜨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관계도중 빠지거나 찢어질 염려가 없으며, 피임 실패율이 0.2%로 안전한 피임기구이다.

▶ 살정제, 들어는 봤니?

질 내로 들어간 정자를 활성화 하지 못하도록 하는 화학물질을 포함한 피임약이다. 좌약과 젤리법 두가지 있으나 젤리법은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좌약은 성관계 전 질 속에 정제를 넣는 방법으로 질속의 체온과 수분에 의해 녹아서 거품을 일으킨다. 거품으로 변화된 상태에서 성교를 하면 사정된 정자는 거품 속에 들어 있는 약물의 작용으로 죽는 원리이다.

정제를 삽입할 때는 인지와 중지를 사용해 질 중앙에까지 밀어 넣고 바른 위치에 고정시킨다. 삽입 2~10분 후 녹으면서 효과를 나타내는데, 약효 시간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이내이므로 이 시간을 넘기면 피임에 실패하게 된다.

자체 피임률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콘돔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임효과를 높이기 위해 성교 후 8시간 동안 세척을 삼가야 한다.

한편, 피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운영하는 ‘핑크다이어리앱’과 광동제약에서 운영하는 ‘센스리베’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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