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去者必返(거자필반).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날 인연은 만나게 돼 있다고 합니다"LG에너지솔루션으로 6년만에 돌아온 권영수 부회장이 사내 취임사를 시작했다.권영수 부회장은 2012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 본부장(사장)으로 취임한 뒤 2016년 LG유플러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4년간 본부장을 맡았다.권 부회장은 먼저 "품질 이슈로 어려운 현실에 당면해 있지만 주늑들 필요 없다"고 격려했다.그러면서 그는 "2만5000여건의 원천 특허, 대규모 생산 능력, 핵심 고객과의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서 "배터리 사업은 앞으로
LG화학이 탄소·순환성·사람 세 가지 테마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LG화학은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점검하고 내용을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은 지난 2007년 첫 발행 이후로 올해가 15번째다.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의 핵심 트렌드인 ▲탄소(Carbon) ▲순환성(Circularity) ▲사람(People)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전 보고서와 달리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누구라도 쉽게 LG화학의 지속가능경
이달 들어 LG화학에 갓 입사한 CNT영업팀 김동훈 사원은 신입 연수를 받으러 컴퓨터 속 가상 공간으로 출근했다.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온라인 교육장에는 100여 명의 동기들이 저마다 자신과 닮은 아바타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게임 같은 가상 공간에서 동기들과 함께 조모임을 하고 현업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는 사이, 낯설게만 느껴졌던 회사 생활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메타버스(Metaverse)'가 활성화되면서 LG화학의 신입사원 연수 풍경도 바뀌고 있다.LG화학은 지난 21일부터 2
LG화학이 동박 사업을 통해 배터리 소재 분야 밸류 체인 강화에 나선다.LG화학은 약 400억 원을 투자해 2차 전지의 핵심 부품인 동박을 제조하는 중국 Jiujiang DeFu Technology(지우장 더푸 테크놀로지, 이하 더푸·DeFu)사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다.동박은 머리카락 두께의 15분의 1정도 수준의 얇은 구리판으로 배터리 음극재에 사용돼 전류를 흐르게 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두께가 얇을수록 음극에 더 많은 활물질을 채워 배터리 용량을 높일 수 있으며,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
주식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을 일컫는 '동학개미'에 이어 법인들도 주식투자를 늘리는 '동학법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삼성증권이 지난 한 해 동안 자사의 법인 고객 3500여개사의 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기준 법인의 주식 매수 금액이 2019년 대비 415.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법인의 전체 주식 매수 금액의 합계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올 들어서도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2월까지의 월평균 주식 매수 금액이 2020년 월평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이 공식 출범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김종현 대표는 지난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화학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으며 배터리사업을 명실상부한 세계 1위 반열에 올려놓았다.김 대표는 이날 출범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많은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가 쉐보레 볼트EV(Bolt EV)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이번 자발적 리콜은 한국 오창에서 생산된 LG화학의 고압 배터리를 장착한 2017~2019년형 볼트EV를 대상으로 하며, 완전 충전 혹은 완전 충전에 근접해 충전할 경우 잠재적인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조치이다. 이번 사안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GM은 잠재적 화재 위험성을 완화하기 위해 차량 배터리 충전을 전체 충전 용량의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GM은 오는 18일
LG화학이 2027년 1조 원 규모로 커지는 미국 희귀비만 치료제 시장에 본격 도전한다. LG화학이 미국에서 임상1상 진행중인 신약과제 ‘LB5464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전성 비만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환자 수가 적어 시장성이 크지 않은 난치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희귀의약품 개발 회사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임상시험 보조금 지급 및 세금감면, 판매허가 심사비용 면제, 시장독점권 등의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23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국내 렌터카 업계 1위의 롯데렌탈(대표 김현수 사장)과 ‘전기차 렌터카 충전’ 관련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차 충전 고객의 영역을 넓힌다.전국 40개소에 100kw 이상의 급속 충전기 46기를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기차 렌터카 약 8000대를 보유한 롯데렌탈의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급속충전 최저 요금 수준의 할인 혜택과 세차 할인권을 제공한다.또한 간편 QR결제 서비스와 충전소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기차 모바일
LG화학이 세계 1위 배터리 사업을 분사한다.이와 관련 LG화학은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전문사업 분야로의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분할안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10월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이번 분할은 LG화학이 분할되는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LG화학이 비상장 신설법인 지분 100%를 가지게 된다.LG화학은 이번 회사분할에 대해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LG화학과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최종 합의했다.대웅제약과 LG화학은 지난 3개월 동안 양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고, 2030년까지 제미글로 제품군의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각 사의 해외법인 및 지사의 판매망을 활용해 향후 양사가 개발한 신약에 대한 해외사업 상호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제미글로는 LG화학이 개발한 국내 최초 당뇨병 신약으로 2016년 대웅제약과 LG화학이 공동
LG화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공동연구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이와 관련, LG화학은 29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LG화학-서울대 DX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오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전무, 경영혁신총괄 장성훈 전무, 기술기획담당 홍영준 전무, DX담당 박진용 상무, 서울대 차국헌 공과대학 학장, 윤성로 공과
LG화학과 GS칼텍스가 전기차 업계 파트너들과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7일 LG화학과 GS칼텍스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그린카와 함께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LG화학과 GS칼텍스는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위한 충전 솔루션 개발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하고,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협
LG화학이 ‘2050 탄소중립 성장(Carbon Neutral Growth)’을 선언했다.LG화학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생태계 보호 ▲책임 있는 공급망 개발/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먼저 LG화학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했다. 국내 화학 업계에서 탄소중립 성장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탄소중립 성장’이란 사업 성장에 따른 탄소 배출량 증가와 동등한 수준의
LG화학이 LCD 편광판 사업을 매각한다.10일 LG화학은 중국 화학소재 업체인 산산(Shanshan)과 11억 달러(약 1조3000억 원)에 'LCD 편광판' 사업을 매각하기로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해당 건에 대해 LG화학은 이사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고, 산산측도 주주총회 승인이 필요해 변동사항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이번 계약에서 자동차용 LCD 편광판 등 일부 제품군은 매각대상에서 제외됐다.LG화학은 "IT소재 분야에서 OLED를 중심으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편광판 사업의
쉐보레(Chevrolet)가 '2020년형 볼트EV'를 공개하고 9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쉐보레 볼트EV는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장의 문을 연 기념비적인 모델로, 새롭게 출시되는 2020년형 모델은 기존 대비 31km가 늘어난 414km의 동급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은 것이 특징이다.볼트EV는 뛰어난 효율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업그레이드 된 66kWh급 대용량 신규 배터리 패키지는 LG화학이 공급하는 288개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로 구성돼 최적의 열 관리 시스템으로 운용, 효율과
LG화학인 인도 LG폴리머스 가수 유출 사고 수습을 위한 현장 지원단을 파견한다.13일 LG화학은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8명으로 구성된 인도 현장 지원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사고원인 조사 및 현장의 재발 방지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해 생산 및 환경안전 등 기술전문가 중심으로 현장 지원단을 꾸렸다.현장 지원단은 공장 안전성 검증 및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한편, 신속하고 책임 있는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노 단장은 피해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원 대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진행할
LG화학이 ‘화학’을 뛰어넘어 ‘과학’을 기반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한 뉴 비전(New Vision)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7일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 및 각 사업본부 대표 임직원 20여 명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전체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디지털 라이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LG화학은 ‘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라는 비전을 발표했다.뉴 비전은 ▲모든 분야의 지식체계는 물론 지금까지 LG화학이
HDC현대산업개발은 13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20번지 일대에 ‘청주 가경 IPARK 4단지’를 분양한다.‘청주 가경 IPARK 4단지’ 분양으로 앞서 공급한 ‘청주 가경 IPARK 1단지’(905세대, 2019년 4월 입주), ‘청주 가경 IPARK 2단지’(664세대, 2020년 2월 입주 예정), ‘청주 가경 IPARK 3단지’(983세대, 2021년 입주 예정)와 함께 총 2753세대의 ‘IPARK(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이 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20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LG화학이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General Motors)과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이와 관련 LG화학은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 글로벌테크센터에서 GM CEO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양사가 각각 1조 원을 출자하며, 단계적으로 총 2조7000억 원을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공장 부지는 오하이오(Ohio)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