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 4만9419대, 매출 1조3563억 원, 영업손실 2158억 원, 당기 순손실 20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복지 축소 및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수출 감소 및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다.매출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 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해외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라인별 순환 휴업 실시 등 생산 차질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7%, 27.4% 감소했다.그러나 2분기
삼성전자가 8월 18일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삼성전자는 정보 보안과 프라이버시 관련 보안 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해 왔다.'삼성보안기술포럼'은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등 관계자, 학생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 포럼이다. 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코로
삼성전자가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차세대 6G 비전을 제시하며, 5G에 이어 6G 시대 주도에 나섰다.삼성전자는 14일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관련 백서를 공개하며, 2030년경 본격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 시대에 ▲초실감 확장 현실(Truly Immersive XR(eXtended Reality)) ▲고정밀 모바일 홀로그램(High-Fidelity Mobile Hologram) ▲디지털 복제(Digital Replica)
대신증권이 라임펀드로 손실을 본 투자자에게 자발적 보상에 나선다.대신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에게 손실액의 30%를 선지급하는 자발적 보상안을 확정했다.대신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대원칙 아래, 선제적 보상을 통해 고객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보상안은 상품유형 및 특성을 고려해 다른 판매사들이 결정한 보상방안을 참조해 마련됐다.사적 화해안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우선 라임펀드 일반투자자 손실액의 30%(전문투자자 20%)를 선보상한다. 이후 금융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따라
배달앱 플랫폼이 가파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다.배달앱 이용자는 2013년 87만 명에서 2018년 2500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거래규모 역시 2013년 3347억 원에서 2018년 3조 원으로 늘었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배달앱 관련 소비자 불만 접수가 2016년 108건에서 2019월 8월 기준 267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현재 배달앱 시장점유율은 배달의민족 55.7%, 요기요 33.5%, 배달통 10.8%인데 작년 12월 요기요, 배달통을 운영하고 있는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
폭스바겐코리아가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을 폭스바겐 SUV 라인업의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강형욱은 풍부한 전문 지식과 현실적이면서 진정성 있는 조언을 통해 반려견과 사람이 함께 행복해지는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물이다.그는 “반려견들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주로 SUV만 타왔다”라고 말하며 “현재 투아렉을 몰고 있는데 얼마 전 촬영장에서 경험해 본 티구안과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매력적이었다. 트렁크에 켄넬 2개가 거뜬히 들어가는 모습에 폭스바겐 SUV 모델들이 반려견들과 함께 하기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생각”이
대한항공이 송현동 부지 매각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대한항공은 자구 대책 중 하나로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그런 와중에 서울시가 해당 부지의 문화공원 지정 추진, 강제 수용 의사 등의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관심을 보였던 15개 업체가 지난 10일 열린 1차 입찰에 모두 참가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이에 대한항공은 서울시 행정절차의 부당함을 알리고 시정 권고를 구하고자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 신청서를 제출했다.대한항공은 서울시의 도시계획시설결정 시도의 위법성이 있다고 밝혔다.
씨앗처럼 정지하라꽃은 멈춤의 힘으로피어난다녹음이 짙어가는 초여름의 문턱,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이번 광화문글판 은 백무산 시인의 시 ‘정지의 힘’에서 가져왔다. 백무산은 인간 존재의 근원과 노동의 가치를 성찰해온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멈춰있는 것 같지만 꽃을 피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씨앗처럼, 누구에게나 도약을 위한 멈춤의 시간이 필요함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숨돌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정체된 듯 보이지만 미래를 위한 자양분을 만들고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교보생명 관
크라운제과(대표 윤석빈)가 케이크의 절반을 생크림으로 채운 ‘쿠크다스 케이크’를 출시했다.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제품 쿠크다스의 케이크 버전이다.생크림 함량은 50%로 유지방이 풍부한 이탈리아산 유크림을 원료로 만든 바닐라맛 이다.케이크와 생크림의 `1대1 비율은 국내 케이크류 중 최고 수준이다. 생크림과 더불어 케이크 맛과 품질을 좌우하는 계란 함량도 15%로 높은 편이다.프랑스의 대표 간식 ‘붓세’처럼 겉면을 바짝 구워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계란 함량이 많은 반죽을 휘젓는 과정에서 생기는 다량의 거품으로 인한 케이크
백내장은 흔하게 발생하는 안과 질환으로 소비자들은 백내장 수술을 가벼운 치료로 인식하고 있다.그러나 백내장 수술 후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연도별 ‘백내장 수술’ 건수는 2016년 51만8663명, 2017년 54만9471명, 2018년 59만2191명(국민건강보험공단, 2018년 주요수술통계연보 참조)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최근 3년간(2017~2019년) 접수된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4건이었다.질환 종류별로는 ‘백내장’이 40
호반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의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641가구 규모를 짓는 사업이다.호반건설은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에 파격적인 사업 조건, 고품격 상품 구성, 신속한 사업 진행 등을 제안했다.호반건설이 제시한 신반포15차 재건축 공사비는 약 2513억 원(부가세 포함)이다. 경쟁사들과 달리 이 금액에는 390억 원 규모의 무상품목이 포함됐다.호반건설은 품질 향상을 위해 주방 가구, 가전, 마루, 벽체, 거실 아트월, 욕실 타일 등
쌍용자동차 노사는 사회적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전원 복직 후 회사의 어려운 경영 여건으로 인해 유급 휴직 중인 해고 복직자들을 오는 5월 1일부로 부서 배치키로 했다.쌍용자동차 노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복지 중단 및 축소 등 경영쇄신 방안에 합의 후 12월 전직원 임금 및 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시행 등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복직된 해고자들 역시 이에 맞춰 유급 휴직(통상 임금의 70% 지급)으로 전환된 상태였다.이러한 기업 경쟁력 강화방안들이 순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인 자체개발 전문의약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됐다.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작년 자사 유통 데이터 기준으로 100억 원을 돌파한 전문의약품이 총 19개로 집계됐다.이 19개 제품은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순수 국산 의약품으로, 아모잘탄(780억 원), 아모잘탄플러스(200억 원)를 비롯, 로수젯(862억 원), 에소메졸(471억 원), 팔팔(328억 원), 아모디핀(263억 원), 카니틸(254억 원) 등이다. 이 19개 제품으
농심이 28기 주부모니터와 13기 대학생 펀스터즈(Funsters)를 모집한다.농심 주부모니터는 주부들이 농심 제품과 관련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제안하는 소비자 패널이고, 대학생 펀스터즈는 소비자 그리고 농심 마케터와 즐겁게 소통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주부모니터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30세에서 만 49세의 전업주부가 모집 대상이다. 자녀가 있으며, 개인사업 또는 직장에 근무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가족이 식품회사에 근무하거나, 동종업계 모니터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 모집대상에서 제외된
삼성전자는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0 기조연설’에 참가해 미래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이 날 행사에는 전 세계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고객사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기조연설자로 나선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CE부문장)은 향후 10년을 ‘경험의 시대(Age of Experiences)’로 정의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벽한 결합으로 개인에게 보다 최적화된 경험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들을 대거 선보였다.김현석 사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제품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이 미얀마 만달레이 주 오지마을에 고효율 조리기구인 쿡스토브 6000대를 보급했다.재단은 미얀마 오지 주민들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주민들은 그 동안 움푹 판 맨땅에 땔감으로 불을 지펴 음식을 만들어 왔는데, 공기순환이 되지 않는 이 열악한 조리방식은 실내공기 오염의 주범이었다.쿡스토브는 열효율이 높은 일종의 이동식 아궁이인데 조리시간과 땔감 사용량을 40% 가량 개선해 유해 연기 발생을 줄여 준다.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은 이번 사업으로 미얀마 정부로부터 온실가스 절감 효과를 인정
백복인 KT&G 사장이 2030 젊은 세대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상상실현위원회’를 조직하고 사업 아이디어와 기업문화 등을 주제로 소통에 나서고 있다.‘상상실현위원회’는 2015년 백복인 사장이 취임하면서 ‘소통공감’의 경영철학을 실행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이 조직은 직원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의견을 모아 CEO에게 직접 제언하고 개선하는 하의상달형 소통 방식으로 운영된다. 워라밸 활성화를 위한 안건을 비롯해 기업문화 구축과 프로세스 혁신, 수익구조 개선 등 다양한
집에서 소규모로 즐기는 ‘홈파티’족이 늘면서, 소형가전, 인테리어 소품, 식기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이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리빙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소형가전, 인테리어 소품, 식기 등 홈파티 관련 상품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부문별로는 식기, 요리도구, 인테리어 소품, 와인잔 세트 등이 지난해에 비해 30%에서 최고 50% 가량 늘었고, 소형가전의 경우 67.1% 가량 늘었다. 특히 일반적인 제품들에 비해 가격이 20~40% 비싸지만, 세련된 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친일 및 여성 비하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직원들에게 강제로 시청하게 해 물의를 빚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후폭풍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불매운동 확산 여파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주가 흐름이 약세인 가운데 최근 정치권에서는 국민연금이 책임투자 원칙에 따라 한국콜마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된다.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들 사이에서 한국콜마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며 “한국콜마가 일으킨 사회적 물의는 국민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배달의민족’이 가입 점주들에게 경쟁사인 '요기요'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배달의민족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요기요가 법적 대응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면서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지난 8일 오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경쟁사인 배달의민족이 최근 업주들을 대상으로 요기요의 사장님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수집한 것에 대해 “현행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음으로 중단할 것을 정식으로 요청할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