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축소술을 받은 한 소비자는 수술 후 신경이 손상됐다며 보상을 요구했지만 의원측은 집도의가 퇴사했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A씨(남, 30대)는 의원에서 입안 및 구렛나루 절개를 통한 광대성형술(축소술)을 받았다.수술 후 신청인이 좌측 뺨의 감각이 없음을 호소했으나, 수술 후 자연적으로 발생 가능한 감각저하로 판단된다는 소견으로 경과를 관찰하기로 하기로 했다.수술 후 3년 뒤, 다른 병원에서 좌측 뺨 부위의 감각 신경 이상 및 통증에 대해 상세 불명의 다발신경병증 진단을 받고 병의 경과상 일정정도 영구적으로 남을 것으로 사료된다는 소
쌍용자동차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M&A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앞서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0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지난해 11월 2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밀실사를 거쳐 인수대금과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본 계약을 맺게 됐다.본 계약 협상의 쟁점사항이었던 인수기획단 파견 시점은 회생계획안 인가 시점 이후로 하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에서 사전 승인을 요구했던 대여 운영자금 사용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하는 것으로 조율됐다.또한, 쌍용자동차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
국내 상장기업 경영진(CEO·CFO)이 올해 가장 큰 고민으로 '인플레이션'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이 연 매출 또는 시가총액 3000억 원 이상인 기업의 CEO와 CFO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CEO/CFO 포럼'과 국내 상장사 대상, 비대면으로 운영 중인 '언택트 써밋'의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나온 응답이다.지난해 12월 23~28일까지 총 924개 법인이 참여했던 설문에서, 기업의 경영진들은 올해 가장 큰 고민으로 인플레이션(21.3%)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글로
한 소비자가 방문한 놀이공원에서 공사 등으로 일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자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A씨는 2020년 2월 29일 놀이공원 이용권(대인) 2매를(현장구매 1매, 온라인구매 1매) 5만8800원에 구입했다.A씨는 배우자와 함께 놀이공원에 입장했으나 공사 등의 사유로 39개 시설 중 8개의 시설을 이용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시설 제한으로 인한 손해 ▲자유이용권 대인 2매 5만8800원 ▲렌트카 6만1168원(11시30분~19시30분) ▲식사 1만100원 ▲커피 3300원 등 총 13만3368원을 놀이공원 측에 요구했
얼마 전 어머니의 임종으로 인한 슬픔이 채 가시지 않은 A씨에게 전화 한 통이 울렸다.상대방은 B 카드사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사용했던 신용카드 대금을 갚아달라는 것이었다.우리 자식들은 모르는 내용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카드사는 돌아가신 분의 부채도 자식들에게 상속되는 것이니 당연히 갚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망 사실을 안 날로부터 3월 이내에 법원에 상속포기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상속채무가 돼 상환의무가 발생한다고 했다.현행 민법상 부모님의 사망 시 재산은 법적 상속 순위에 따라 상속되며 그 재산에는 채무도 당연히
택배를 통해 서류를 발송했으나, 분실됐다. 택배사는 서류가 '발송 금지 품목'이라며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2017년 4월 29일 택배사를 통해 서류 2건의 배송을 의뢰했으나 5월 10일까지 2건 중 1건의 배송이 지연됐다.지연된 서류는 근저당 설정 확정서, 등기권리증, 담보신청 확인서 등이었다.배송이 지연돼 A씨가 택배사로 문의를 했지만 택배사는 분실 여부는 집하소에 문의하라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결국 A씨는 6월 27일 택배사에 내용증명으로 분실사고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서류가 발송
교보생명이 다시 코스피를 향한다. 내년 상반기 상장이 목표다.17일 교보생명은 그간 주주 간 분쟁 등으로 정체돼 있던 IPO 절차를 재추진한다고 밝혔다.전일 이사회를 개최해 내달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IPO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논의했다.교보생명의 IPO 추진은 2023년부터 적용되는 IFRS17(새 국제회계기준)과 K-ICS(신지급여력제도)에 대비해 자본 조달 방법을 다양화하고, 장기적으로 금융지주사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공모 규모와 시기는 시장 상황 등을
대신증권 계열 대신자산운용이 로봇이 운용하는 첫 TDF(Target Date Fund)를 선보인다.대신자산운용은 연 0.15%의 업계 최저 수준의 운용보수와 로보알고리즘을 접목한 생애주기 자산배분전략을 구사하는 ‘대신 해드림 로보 TDF’를 출시한다.‘대신 해드림 로보 TDF’는 자체 개발한 로보엔진을 활용해 생애주기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해 운용해주는 타깃데이트펀드다.장기적 자산배분전략을 구사하며 국내외 주식, 채권, 리츠, 금, 유가, 달러 등 다양한 자산군의 ETF에 투자한다.이 펀드는 인공지능 로보알고리즘과
차량을 리스한 소비자가 계속된 차량 결함으로 계약을 해지했으나, 위약금까지 청구받았다.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리스사에 약금 116만8682원을 환급하라고 결정했다.소비자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B리스사를 통해 운용리스 계약을 맺었다. 60개월 계약으로 월 리스료 111만8740원, 실행 금액 6785만3630원이다. 그러나 운행 중 엔진 정지 등 잦은 고장으로 수차례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입고해 점검을 받았으나 결함이 개선되지 않아 A씨는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이 과정에서 B딜러사는 중도해지에 따른 위약금(규정손해배상금)으로
한화그룹이 창립 69주년을 맞이했다.코로나 방역 상황으로 인해 공식적인 창립기념 행사 없이 각 계열사들은 사업부 또는 팀 단위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장기근속자 포상 등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한다.12일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룹 69주년 창립기념사에서 김승연 회장은 현재의 상황을 ‘위기가 일상화된 세상’으로 “거대한 변혁의 소용돌이가 다시금 우리 앞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한화에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전의 DNA’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두려움이 아닌 희망으로 새로운 세계를 향한 가슴 뛰는 도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2021년 건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우수기업 포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국토교통부는 매년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활동, 목표대비 달성률 등 에너지 감축 노력을 평가해 모범이 되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우리은행은 2012년부터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기업으로 지정돼 ▲본점, 영업점 건물 LED조명 교체 ▲금융권 최초 업무용 차량 전기차 전환 ▲임직원 참여 친환경 캠페인 실시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
NH농협캐피탈(대표 박태선)이 미래 준비가 한창이다.NH농협캐피탈은 지난 3월, LG CNS와의 차세대 IT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했다.첨단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내년 초 오픈을 목표로 APP 개발에 나서는 한편, 이미 도입한 RPA의 고도화 추진과 업무 매뉴얼의 디지털 영상화 등을 통해 일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NH농협캐피탈은 지속성장을 위한 회사의 체질개선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세계적인
삼성증권(대표 장석훈)dl 국내주식, 해외주식, 펀드, ELS 등 다양한 상품을 편입할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일임형 랩어카운트를 판매중이다.일임형 랩어카운트는 고객과 증권사가 투자일임계약을 맺고 고객의 자산을 지점 PB나 본사 운용인력들이 운용하는 일임자산관리 서비스를 말한다.기존 상품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각 상품별로 별도로 가입서류 작성, 녹취 등의 프로세스 등을 진행해야하나, 올인원 랩어카운트는 한번의 일임계약을 통해, 유선 등 고객과 사전 합의된 방식으로 쉽게 포트폴리오 조정이 가능하여 시장상황에 따른 시의적절
교보생명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혜택까지 더한 ‘(무)교보New플러스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주식, 채권)에 투자하는 변액종신보험으로, 펀드 운용성과가 좋으면 사망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늘어나고 운용성과가 저조하더라도 사망보험금과 생활자금을 최저 보증해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종신보험 전환옵션이다.이 전환 옵션은 은퇴시점에 펀드 수익률이 좋을 경우 수익률을 확정해주고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경우 기납입보험료 수준의 적립금(예정 적립금)을 보전해주는 장점이 있다
한화그룹이 모든 상장회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주 각각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를 결의했다. 사외이사 중 1인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분기별 정기회의와 필요시 수시회의를 통해 각 사 ESG 중장기 전략 및 정책 수립과 이행 현황 점검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앞서 (주)한화와 한화생명은 지난 3월, 한화솔루션은 5월 이사회를 거쳐 ESG위원회 설치를 완료했다. 한화투자증권도 7월 중에 이사회 결의를 거쳐 ESG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한화그룹 7개 상장사의 ES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사회기반시설사업(SOC)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15.4%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를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이번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챙겨야 할 계좌다.이자 및 배당 등으로 얻은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이자·배당소득과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을 합산한 총 소득에 최고 49.5%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이다.정부는 SOC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한
한화그룹이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과 최대 5조 원에 이르는 금융 협력을 맺으면서다.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산업은행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그룹에 향후 5년간 최대 5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이 자금은 한화그룹의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M&A, R&D,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녹색기술
현대자동차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7만219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가 9684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이어 아반떼 7422대, 쏘나타 7068대 등 총 2만4216대가 팔렸다.RV는 팰리세이드 5777대, 투싼 4478대, 싼타페 4096대 등 총 1만8448대가 팔렸다.특히,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쏘는 1265대 판매되며, 처음으로 월 1000대 판매를 넘어섰다.포터는 918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3125대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
현대제철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현대제철의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조9274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며 303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벗어나 6.2%를 기록했다.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글로벌 철강 시황이 개선되며 판재류 중심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되고,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선진국과 내수 중심으로 증가한 철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현대제철은 철강 시황의 상
쌍용자동차가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회생계획인가 전 M&A’(이하 인가 전 M&A)를 추진한다.앞서 법원은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2월 회생절차 개시 신청과 함께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2월 28일까지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 했다.또한, 보류기한이 경과하자 3월 31일까지 투자자와의 협의 결과(LOI 등)를 보정하도록 명령했으나, 제출이 지연되자 금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기존 잠재투자자와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수의 인수 의향자가 있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