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주사기를 재사용해 환자가 C형간염에 감염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수년 전부터 지속된 하지불편감으로 한 의원에 약 10개월 동안 주사치료를 받았다.이후 시행한 건강검진 결과 C형간염 양성 소견을 들은 A씨는 타 병원서 만성 C형간염 진단 하에 약물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 중이다.A씨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원에서 주사기 재사용에 의한 C형간염이 확인됐다며 의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의원 측은 A씨가 받은 경막외신경, 척수신경말초지차단술 및 모든 신경치료는 질병관리본부로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오진으로 판막 수술이 지연됐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약 8년 전부터 승모판막 협착증(승모판막이 잘 열리지 않고 좁아지는 질환)과 심방세동(심방의 불규칙한 잔떨림) 진단 하에 한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관찰해왔다.어느 날 A씨는 복수와 숨찬 증상이 발생해 병원에 내원했고, 복막염 추정 진단 하에 약 6주간 결핵약을 투여하며 입원 치료를 받았다.하지만 복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고, 다리 부종과 통증, 신기능 악화 등으로 타 병원에 전원해 심장판막 수술을 받았다.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안면거상술을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로 흉터가 생겼다며 거액의 손해보상을 요구했다. 60대 여성 A씨는 한 의원에서 주름제거를 위한 안면거상 성형수술을 받았다.A씨는 수술 후 봉합부위의 혈종과 염증으로 한 달 넘도록 소독과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우측 뺨에 흉터가 남게 됐고, 타 병원서 레이저 치료와 흉터성형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게 됐다.이에 A씨는 수술 후 의료진이 수술 부위에 부적절한 냉·온찜질을 시행해 염증이 악화됐고, 무리한 재봉합술과 부적절한 처치로 흉터가 남았다고 주장하며, 의원 측에 손해배상으로 2250만 원을 요구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로 안내염이 발생해 결국 실명에 이르렀다고 주장했지만, 병원 측은 과실이 없다고 주장했다.60대 여성 A씨는 당뇨로 인슐린을 투여를 받고 있던 중, 좌안 시력저하와 안구 출혈로 한 병원에 내원했다.의료진으로부터 증식성당뇨망막병증 및 유리체 출혈을 진단받은 A씨는 유리체절체술 및 막제거술, 안구내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시술 후 안내염이 발생해 수차례 치료를 받았으나 좌안이 쭈그러지고 작아져서 기능이 약해진 '안구로' 상태가 돼 의안을 착용했고 현재는 실명 상태다.A씨는 수술 전 의료진으로부터
한 소비자가 혈관에 영양제 투여 후 피부손상이 발생하자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했고, 반면에 의료진은 환자의 책임으로 떠넘겼다. 재활치료를 위해 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A씨는 5월 20일 우측 발등의 혈관을 통해 영양제를 투여 받았는데, 이틀 후 주사부위에 수포와 상처가 발견됐다.의료진은 수포와 상처에 대해 소독하고 항생제 연고를 발랐으나 상처가 점차 악화되자, 같은 해 5월 25일부터는 경구항생제 투여 및 소독 처치를 진행했고, 같은 해 6월 2일부터는 종합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자문을 구해 정맥 내 항생제 투여를 계획했다.6
한 소비자가 병원 입원 도중 욕창과 주사 부위에 괴사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루게릭병으로 인공호흡기와 경피적 내시경적 위루술(Percutaneous endoscopic gastrostomy ; PEG) 상태에서 가정간호 관리를 받고 있었다.어느 날 PEG를 통해 음식물이 잘 내려가지 않아 한 병원에 입원해 PEG 교환 및 약물치료 등을 받던 중, 미골 부위의 욕창 및 우측 발등의 정맥염 발생으로 3개월 가량 가정간호사에게 치료를 받았다.A씨는 의료진의 잘못으로 욕창 및 주사 부위에 염증이 발
한 소비자가 망막박리술 후 실명이 돼 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의사는 불가항력적인 합병증이라고 주장했다.67세 A씨는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시력이 저하돼 안과에서 검진을 받았다.우안의 유리체 출혈과 망막박리 소견을 받아 수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시력이 회복되지 않아 우안 시력장애 진단을 받게 됐다.A씨는 의사가 초기에 망막박리를 진단하지 못해 조기 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이후 수술 및 시술시 부주의한 치료로 맥락막하 출혈이 돼 실명이 됐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병원 측은 초기 안구초음파 상 유리체 출
한 소비자가 청력 검사때문에 난청이 생겨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의사는 노인성 난청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어지럽고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느낌이 들어 병원을 방문해 두부 MRI 검사를 받았다.그 결과 뇌경색으로 확인돼 같은 날 입원해 진료를 받고, 현기증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전정유발근전위 검사를 받았다.검사 후 이명 및 청력 저하가 발생했고, 일주일 뒤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퇴원했지만, 청력 저하 증상은 계속돼 의사로부터 감각신경성 난청을 진단받게 됐다.A씨는 청력 검사를 받기 전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대장내시경 중 대장 천공이 발생해 응급수술을 받은 소비자가 이에 대한 손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 중, 복부통증, 복부팽만 등이 발생해 검사를 중단하고 입원했다.경과를 관찰했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다음날 삼성서울병원으로 전원해 대장 천공 및 급성 복막염으로 응급수술을 받고 일주일 뒤 퇴원했다.A씨는 무리하게 내시경을 삽입하고 과도한 가스를 주입하는 등 의사의 과실로 장천공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의사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경과만 관찰해 심한 복부통증 등으로 고통을 받게 됐다며 손해배상을 요
한 소비자는 아토피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내원했다가 상태가 악화돼 대인기피증이 생겼다.중학교 1학년 남학생 A씨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2017년 12월 22일 한의원에 내원해 한약(편강탕)을 처방받아 복용했다.한약 복용 중 2018년 4월경 얼굴과 가슴 부위에 열감 및 발적, 소양감 등과 함께 피부가 갈라지고 눈썹이 빠지는 등 상태가 악화됐으나 한의원의 지시에 따라 한약 복용을 지속했다.하지만 같은해 7월경 상태가 더욱 악화돼 한약 복용을 중단하고 ○○대학교병원 등에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복용한 후 상태가 호전됐다.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