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연말정산 때 핵심 공제항목으로 꼽히는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축소될 전망이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사실상 증세라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탈세 방지 등 본래 도입 취지를 대부분 충족했다는 설명이다.신용카드 소득공제는 근로소득자에 한해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신용카드 사용액의 15%를 소득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다.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뉴스] 말뿐인 ‘당일 배송’ 실제론 80%가 배송 지연 : 한국소비자원 14개 온라인유통업체 조사…평균 1.6일 지연, 최대 일주일 이상 지연된 경우도 (관련기사 링크)△[투데이이슈] 편의점, 소주값 꼼수 인상?…소비자 비난 일색 : '60원 오른 보조금, 판매가 100원 인상&hel
매년 하지만 여전히 막상 다가오면 막막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연말정산!설 연휴를 핑계로 미루고 미뤄뒀던 ‘연말정산’에 이제는 정말 손을 대야 할 때가 왔습니다.흔히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최근 연말정산이 예전 같지 않아 꼼꼼히 신경 쓰지 않으면 오히려 세금 폭탄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 더욱 골치가 아픈데요.지난달 15일 연말정산 간소화 서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담뱃값 인상, 세수만 4조원 늘었다 : 정부가 국민 건강을 위해 담뱃값을 2배 가까이 올렸지만 금연 효과는 미미하고세수만 63.9%(약 4조 3천억원) 늘은 것으로 조사돼. (한국납세자연맹)△보험료 30% 오르는 '실손의료보험' 지금 가입할까 : 실손보험, 삼성화재만 10%대 인상…가입후 갱신땐 인상보
희망차게 시작해야 할 병신년.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서는 보름 남은 2015년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달렸다. ▶첫번째 전략, 체크카드 효과적으로 사용하기큰 지출이 많은 연말, 카드 사용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더 많은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기본적으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총 급여의 25%를 초과할 경우에 받을
메르스 등의 여파로 꽁꽁 얼어 붙인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개별소비세 정비가 이뤄지는 가운데 이를 두고 업계의 시각차이가 크다.▶개별소비세 과세대상 정비…기준가격 500만원까지 상향지난 6일 기획재정부는 ‘2015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해 개별소비세 과세대상을 정비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개별소비세 과세대상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담뱃값이 2000원 오를 경우 하루에 담배를 한 갑 피우는 흡연자가 내는 연간 세금이 고가주택의 재산세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될 경우 담배를 하루에 한 갑 피우면 연간 121만 원 가량의 세금을 내게 되며 이는 연봉 약 4745만원을 받는 근로소득자의 근로소득세(125만원
연말정산 환급금이 예상보다 적어 울상을 짓는 직장인들이 많다. 지난 해 9월 간이세액표 개정으로 인해 환급금액이 많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추가환급 받을 길이 생겼다. 일명 ‘연말정산 패자부활전’.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g)은 13일 “연말정산시 놓친 소득공제가 없는지 다시 한
‘지하 경제’에 대한 세금 추징을 위해 국세청에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대한 정보 접근권을 부여할 경우, 현금거래가 많은 지하경제 주체들이 금융기관 이용을 기피, 오히려 지하경제가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소득, 재산은 물론 의료비와 보험료, 신용카드 등 납세자의 온갖 정보를 갖고 있어 정치적 목적의 세무사찰에 동원되고 세무비리가 잔존하는 국세청이
올해부터 무주택 단독세대로 연봉 5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매달 납부하는 월세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요건이 까다롭고 월세를 소득공제 받을 경우 집주인이 월세인상을 요구하는 등 애로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세입자가 월세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세를 놓는 집주인은 임대소득이 생기는 사업자가 돼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집주인은 전
100여일 넘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던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이 주춤한 가운데 국내 기름값이 하락세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정부는 알뜰주유소, 혼합판매 허용, 삼성토탈의 국내 제5대 석유제품 공급사 참여 허용 등 정유 업계와 시민단체 등이 강력히 요구하던 '유류세 인하' 방안을 빼고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일
최근 3년동안 간접세와 교통세 비중이 크게 늘어나 세금의 소득재분배 기능이 퇴조했다는 지적이 나왔다.9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간접세 비중은 2007년 48.3%에서 2010년 53.1%로 4.8% 높아졌다. 특히 지난연도의 수입으로 현재 연도예산에 넣은 수입(과년도 수입)분을 뺀 간접세 수입은 2007년 75조9881억원에서 2010년 91조2797억운
# 인천 부평에서 수산업을 영위하는 박경래씨는 서울 노량진과 가락시장을 오가기 위해 2~3일에 1번씩 부담하는 기름값 12만원이 버겁다. 경기 불황으로 월 수입은 250만원에서 170~180만원으로 줄었지만 아이 3명을 키우며 받는 정부 혜택은 전기세 정도다. 박 씨는 "이대로라면 조만간 벌어들인 수익보다 유류비가 더 나올 것 같다"며 "간접세로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