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수출 성장 및 고마진 신제품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이 주목된다.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2019년 FDA 허가 획득 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분쟁으로 중단됐던 나보타의 미국 수출이 2021년 에볼루스, 앨러간(현 애브비), 메디톡스 간 3자 합의에 따라 재개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10월 나보타의 영국 출시가 완료됐으며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하며 "2023년에는 중국 및 호주 허가도 예상돼 중장기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긴 분쟁이 마침내 종결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는 지난 2017년 1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등을 상대로 고소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4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압수수색, 디지털 포렌식, 관련 직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나 제조공정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대웅제약은 "이번 처분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에 대한 침해가 없었다는 분명한 판단"이라면서 "애초에 영업비밀 침해는 존재하지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균주의 출처를 두고 여전히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다.최근 메디톡스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대웅제약과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공식 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히면서 또 한 번 논쟁의 불이 붙은 것이다.이번 ITC의 조사는 메디톡스와 메디톡스의 미국 파트너사인 앨러간이 대웅제약을 제소한데 따른 것이다.메디톡스는 전 직원이 보툴리눔 톡신 균주와 제조공정을 대웅제약에 불법으로 넘긴 것을 의심하고 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ITC 조사를 통해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와 관련된 갈등이 계속 되고 있다.국내외를 오가고 있는 소송전이 장기화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과연, 법원의 판결은 어떻게 날지 업계의 관심을 사고 있다.▶‘보툴리눔 톡신’ 출처 전쟁 점입가경지난해 국내에서 시작된 ‘보톡스 전쟁’이 올 6월 미국 소송으로 번졌다.그리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가짜 보톡스가 미국에서 유통되고 있다.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피부 주름을 펴는데 사용하는 ‘보톡스’주사의 위조품이 최근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FDA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제품이 보톡스 제조 회사인 '앨러간'사의 정품인 것처럼 포장돼 있었으나 안쪽에는 ‘외국산 보톡스’라고 적힌 약병이 들어 있었다고 전했다.가짜 보톡스는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