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지난 19일 ‘올해의 산업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사업화 기술’ 분야 장관상을 수상한 HL클레무브는 중거리 레이다를 독자 개발 및 사업화와 더불어 자율주행 선도 기업으로서 ‘레벨 2’ 대중화를 이끌었다. HL클레무브 중거리 레이다는 2018년 국내 최초로 개발돼 ▲선행 차량 감지 ▲주행 간격 유지 ▲충돌 완화∙회피 등이 구현되는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를 대표 기능으로 한다.‘레벨2 대중화’를 개발 컨셉으로 잡은 중거리 레이다는 2014년 독자적
심박이나 동공 등 생체신호를 활용한 차량용 헬스케어 기술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뇌파를 측정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신기술이 처음으로 보급된다.버스 등 상용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나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뇌파 기반 헬스케어 신기술 ‘엠브레인(M.Brain)’ 개발에 성공해 경기도 공공버스에 적용한다. 생체신호 중 최고난도 영역으로 알려진 뇌파 측정 기술을 자동차 분야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가 약 3년 간의 연구개발 노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 본사를 방문했다.모셔널 경영진과 기술 개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현지 엔지니어들을 격려하고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월 앱티브(Aptiv)와 함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설립하고 궁극의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 발표 이후 정 회장이 모셔널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모빌리티 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혁할 핵심 기술로 꼽히는 자율주행 등 혁신기술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보고했다. 각 사 이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현대자동차그룹을 출범 10년만에 세계 5위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몽구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더십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과 앱티브(Aptiv)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이 신규 사명 ‘모셔널(Motional)’을 발표했다.새로운 사명은 이날 전세계 합작법인 임직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모셔널은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자율주행차를 현실화하는 선도적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이다.모셔널은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현대차그룹과 모빌리티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앱티브의 전략 투자를 통해 올 3월 설립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자율주행차 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차원이다.모셔널 CEO 칼 이아그넴마(K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올해 서울모터쇼는 예년에 비해 많이 가라앉은 느낌이다.올해 모터쇼는 참가업체 규모만 보면 역대급이다. 총 227개 업체가 참가했는데 이정도면 메이저 모터쇼에 견줄만하다. 특히,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서울모터쇼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와 같은 행사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혀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광고도 충분했고, 친환경차나 자율주행차 등 이슈도 충분했다. 그런데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 들어서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이 떠올랐다. 소문과 실제가 다르다는 뜻인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린 서울모터쇼.‘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서울모터쇼는 그야말로 ‘이동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장이었다.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뿐 아니라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차까지 전시돼 있었고, 직접 시승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서울모터쇼가 처음인 기자는 가장 생경하게 느껴진 자율주행차 시승에 도전했다.개인적으로 자율주행차 시승은 이번 모터쇼에 참가해 반드시 해야 할 리스트 중 최상위 순위였던 만큼 기대가 컸다.결론은 기대한 만큼 꽤
“지난해까진 다 둘러보려면 시간이 좀 걸렸는데, 올해는 비교적 금방 둘러봤어요. 좋은 시간이었지만 눈에 띄는 신기술이나 기대했던 업체가 참가하지 않아 아쉽습니다”[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서울모터쇼’.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 21개 등 총 227개 업체가 참가해 신차 39종을 포함한 270여개 차량을 출품했다.곧 끝나는 모터쇼를 직접 보고 싶어서일까, 평일인 지난 5일에도 모터쇼가 개최되고 있는 킨텍스에는 신차와 모델을 함께 찍는 사진작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19 서울모터쇼’가 개최했다.올해 서울모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으로 주제로 친환경과 자율주행 등 자동차의 미래를 보이는데 중점을 뒀다.그만큼 친환경차량 역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5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21개 완성차 업체와 7개의 전기차 전문 업체에서 총 63종의 친환경차량을 내놨다.이는 전체 출품 차종 187종 가운데 34%에
국내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가격보다 신뢰성이 우선’이며 자율주행 업그레이드를 위해 평균 500만 원을 추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모비스(대표 정몽구‧임영득)는 전국 대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대표 조현범)가 미래형 타이어 디자인을 발굴하는 ‘2018 디자인 이노베이션(2018 Design Innovation)’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RCA) 자동차 디자인전공 학생 10여 명이 참가하여 혁신적인 디자인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
졸음운전이나 심정지 등 정상 운전이 불가능한 상황이 닥쳐왔을 때, 차량이 운전자 상태를 판단해 안전한 곳으로 자동으로 이동‧정차하는 신기술이 나온다.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대모비스(대표 정몽구·임영득)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 ‘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지났다.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새로운 희망을 품고 2017년 정유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은 노조파업으로 인한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생산차질, 르노삼성자동차의 대약진, 자동차·IT업계의 연합 등 많은 일이 있었다.새로 시작된 2017년, 올해 자동차업계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무슨 변화가 생길지 알아봤다.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 '내실강화, 책임경영'을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정몽구 회장은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 ▲부문간 소통협력 강화를 강조했으며,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