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위성항법장치(GPS)의 전파 방해에 대응하는 ‘항(抗)재밍(anti-jamming)’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GPS를 무력화하는 전파 방해(재밍∙jamming) 공격이 군사 분야뿐 아니라 배달용 드론, 로봇, 자율주행 등 민간 분야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자, 이에 대응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허니웰 벤처스(Honeywell Ventures), 넥스트기어 벤처스(Next Gear Ventures) 등과 함께 인피니돔(InfiniDOME)의 시리즈 A 투자에
중소 여행사의 판로지원을 위한 공영홈쇼핑의 여행상품 판매가 200% 이상 증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올해 1월부터 3월 12일까지 공영홈쇼핑의 여행상품 판로지원 금액이 전년동기대비 200% 증가한 436억 원을 기록했다.코로나19로 인해 큰 위기를 겪은 중소 여행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소개한 결과다. 제주, 울릉도 등 국내여행 상품 234억 원, 해외여행 상품 202억 원 가량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특히 최근에는 엔데믹을 맞아 해외여행 상품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베트남 다낭·나트랑, 서유럽 등이 가장 많은
현대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의 이스라엘 진출을 시작으로 중동 수소전기트럭 시장 확대에 나선다.현대차는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인 ‘콜모빌(Colmobil)’, 수소 생산업체 ‘바잔(Bazan)’,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Sonol)’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 1대씩 총 3대 공급하기로 했다.이들 기업에 전달될 차량은 4x2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한 번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이중 ‘콜모빌’에 공급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내년
프랑스가 한국인들에게 문을 활짝 연다.한국을 포함한 ‘녹색’ 국가에서 온 여행객들은 9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프랑스 입국이 가능하다. 자가 격리 조치에서도 제외된다.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출입국 시 별도의 진단 검사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백신 미접종자는 탑승 72시간 전 시행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나 항원 검사(안티젠) 음성 증명서를 항공 탑승 시 제시하면 프랑스 공항 도착 후 추가 진단 검사 절차 없이 자유로운 입국이 가능하다.9일은 프랑스 내부적으로도 제한조치 완화 3단계가 시작되는 날이다. 오후 9시부터 시행
유한킴벌리는 자사 요실금 대표 제품 ‘디펜드 언더웨어’의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요실금 언더웨어 시장으로 한화 약 1조5000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연간 500억 원대로 추산(시설 제외)되는 국내 요실금 전용제품 시장의 약 30배 규모이다. 유한킴벌리는 합작투자사인 킴벌리클라크의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2021년 초까지 미국에 남성용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며, 요실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방적인 미국 시장 경험은 향후 수출 시장 확대 및 전략 제품 개발 등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
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의 저탄소∙친환경 공항 구현에 앞장선다.현대차는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등 사업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및 민간자본보조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88년부터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해 세계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이스라엘 기업과 손잡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SDS는 3일 이스라엘 크레도락스(社)와 블록체인 및 RPA 솔루션 기반 지급결제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크레도락스(Credorax)는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지급, 정산 등 거래 처리를 위한 서비스를 유럽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크레도락스(社)는 자사의 지급결제 플랫폼에 삼성SDS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유니버설(Nexledger Uni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만100대로 수립했다현대차는 과감한 전략 투자, 수소전기차 기술 향상에 더해 구체적인 수소전기차 판매 목표 설정을 통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강화하는 것이다.현대차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인 '투싼ix'를 양산, 판매한데 이어 2018년 3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를 전격 출시했다. 2018년 727대이던 '넥쏘'의 국내 판매량은 2019년 4194대로 폭발적으로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현대카드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스페이스(언더스테이지, 스토리지, 뮤직 라이브러리,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인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을 연다.'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은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예술과 철학, 과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성을 뽐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프로젝트다.현대카드는 토크와 공연, 퍼포먼스, 버스킹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이들의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대와 손잡고 인공지능 컨소시엄(AI Consortium) 구축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의 자동차 미래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대한민국 인공지능 관련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과의 결합을 주도함으로써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전략이다.현대차그룹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인공지능(AIㆍArtificial Intelligence) 미래 신기술 공동연구 컨소시엄(Consortium)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21일(금) 체결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동물자유연대가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본사 앞에서 ‘케이지 프리(Cage-Free) 선언을 촉구하자 한국맥도날드가 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맥도날드에 케이지 프리 이행을 요구했다.케이지 프리는 닭을 장(cage)에 가두지 않고 사육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기업의 케이지 프리 선언은 케이지에서 생산된 달걀을 일체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다.이날 동물자유연대는 “맥도날드 미국 본사가 3년 전 이미 케이지 프리 선언을 한 바 있다”며 “최근 본사 측에서는 글로
CJ CGV가 시네월드와 손잡고 스크린X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한다.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시네유럽(CineEurope 2018)에서 시네월드 그룹(Cineworld Group plc)과 스크린X의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대 100개관을 오픈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BMW 그룹이 독일 뮌헨 인근 운터슐라이스하임((Unterschleissheim)에 자율주행캠퍼스(BMW Autonomous Driving Campus)를 오픈하고 미래형 이동성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2016년 말 건립을 시작해 15개월 만에 오픈한 자율주행캠퍼스는 2021년 공개될 최초의 자율주행 모델 ‘i넥스트(iNext)’의 거점으로,
통신·금융·자동차업계 리더들이 AI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펀드를 조성한다.SK텔레콤-한화자산운용-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AI 얼라이언스 펀드(AI Alliance Fund)를 설립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글로벌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내년 1분기에 출범 예정인 AI 얼라이언스 펀드는 3사가 각각 1,500만 달러를 출자해 총 4,500만 달러(약
글로벌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에 대한민국 국산 무기체계가 역사상 최초로 실물 전시된다.한화그룹 美 AUSA 방산전시단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AUSA 2017 Annual Meeting & Exposition)에 ‘한화그룹 방산’ 통합 부스를 열고, 미국과 중남미
르노그룹(대표 카를로스 곤, Carlos Ghosn)이 국내 모빌리티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기술 협력에 나선다.29일 르노그룹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국내 모빌리티 분야 유망 기술기업 발굴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28일 체결하고,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오피스’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과 인문학을 함께 공부할 윤성호라고 합니다.그간 문학, 역사, 철학 등 소위 인문학으로 불리는 공부를 하며 조금이나마 얻은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이번에 컨슈머치와 함께 독자 여러분을 찾아뵐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우선 인문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종교와 예술과 철학이 어떻게 발생됐는지 살펴본 후
기아자동차㈜가 3월 6일부터 10일까지 고척스카이돔(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진행되는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 이하 WBC)’ 서울 라운드를 공식 후원한다. WBC는 4년 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야구 대회로, 올해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 도미니카 등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눠 서울, 일본 도쿄,
음성에서 영상으로 발전한 통화 기능이 홀로그래픽으로 또 한 번 진화한다. SK텔레콤은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신개념 통신 기술인 ‘텔레프레즌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5G 시대 서비스로 주목 받는 ‘텔레프레즌스’는 원격지의 회의 참가자들이 실제로 같은 방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AR(Augmented Re
최근 국정감사에서 구글코리아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지적이 쏟아졌다.지난 14일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구글의 지도반출 문제, 세금 회피 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다.이 날 증인으로 참석한 임재현 구글코리아 정책총괄은 이어지는 의원들의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기존 입장만 되풀이 해 논란이다. 우선,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구글이 우리나라에만 정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