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중개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의 남성과 매칭이 안됐다며 환불을 요구했고, 업체 측은 규정상 환불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결혼중개업체를 통해 3개월 동안 횟수 제한없이 만남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받기로 계약하고 가입비 77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업체에 계약 당시 배우자에 대한 희망조건으로 ▲신장 175cm이상 ▲전문직 ▲인성 ▲집안 등의 중요사항을 전달했다.그러나 실제 만남이 이뤄진 3명의 남성 중 첫 번째 남성은 신장 조건이 미달되고 점퍼 차림으로 맞선 장소에 나오는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았고, 두
한 소비자가 결혼중개업체가 성혼을 책임지지 못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7월경 결혼중개서비스를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300만 원을 지급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경까지 3회의 만남을 제공받았으나, 만난 여성들이 A씨에게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계약 내용이 만남 횟수와 관계없이 6개월 안에 성혼을 약속한다는 것이지만 조건에 맞는 여성을 소개받지 못해 성혼에 이르지 못했다.A씨는 업체의 계약 불완전이행에 따른 전액 환급 및 2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업체 측은 성혼을 약속한 적이 없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