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한 뒤, 불이난 가게에 남은 물품을 인수하겠다고 통보했다.소비자 A씨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화재보험에 가입해 유지해 왔다.그러던 중 가게에서 불이나 보관하던 물품이 거의 소실되는 손해를 입게 됐다.보험사에 사고접수 후 손해사정을 거쳐 보험금을 지급받았다.이후 보험사는 타지 않은 물건을 A씨에게 반환하지 않고 직접 인수해 경매 처분하겠다고 통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사의 통보가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봤다.A씨가 가입한 보험회사에서 해당 화재사고에 대해 모든 보험금을 지급한 뒤 잔여물품에 대해 취득의사를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침수차 불법유통을 지적했다.금소연은 서울대공원 주차장에는 견인된 침수차 주변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 대형 손해보험사 이름이 적힌 ’보상지원센터’ 현수막이 다수 걸려있지만 보험사 직원은 단 한사람도 없으며, 현수막은 보험사에서 건 것이 아니라고 했다.금소연에 따르면 보험사는 해당 침수차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 ‘침수차 보상지원’이라고 해놓고 침수차를 견인해서 모으고 있는 실체는 바로 보험사로부터 자동차보험손해사정업무를 위임받은 차량대물손해사정업체와 그 직원들이
한 소비자가 사고가 발생해 구난작업을 받던 중에 손해배상을 하게 됐다. 소비자 A씨는 차량운행 중 농로에서 차량의 우측 앞, 뒷바퀴가 농외로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보험사에 긴급구난서비스를 요청했고, 구난차량이 구난작업을 하던 중 2m 아래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그런데 보험사는 구난중 발생한 차량파손 등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A씨에게 요구했다.보험사는 소비자가 구난의 보조자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이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소비자에게 생긴 손해를 배상하기는커녕, 견인차에 생긴 손해를 배상하라는 주장에 어이없어 했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메리츠화재에 대해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금소연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환자를 치료하고 진단한 대학병원의사의 진단서를 무시하고, 환자를 보지도 않은 자사 자문의사가 진료기록으로 진단명을 바꾸고, 보험사가 만든 세부기준에 못 미친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금소연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유모(56년생, 여)씨는 2016년4월 메리츠화재의 알파플러스보장보험에 가입했다.2020년 11월 이화여자대학병원에서 뇌졸중(뇌기저동맹의 폐쇄 및 협착, i65.1)으로 진단받
갑상선 전이암에 대해 일반암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A씨(여, 60대)는 2016년 1월과 9월에 각각 L손해보험사의 통신판매 보험상품 2건에 가입했다.이후 2018년 5월 갑상선암(C73)과 갑상선 전이암(C77)을 진단받고 암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해당 보험약관에 따라 최초로 발생한 갑상선암이 소액암이므로 소액암 보험금만 지급하겠다면서 갑상선 전이암(C77)에 대한 일반암 보험금의 지급을 거부했다.갑상선 전이암(이차성암)은 갑상선 부위의 암세포가 전이돼 림프절 등 다른 기관으로 퍼진 암(머리, 얼굴 및 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