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앨범 계약 후 해외로 이주하게 된 소비자가 계약을 해지했으나 사업자는 환급해줄 비용이 없다고 맞섰다.소비자 A씨는 한 스튜디오와 성장앨범 계약을 체결했다.만삭 촬영, 백일 촬영, 돌 촬영을 하고 사진 액자 및 앨범을 받기로 하면서 120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백일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갑자기 외국으로 나가게 됐고 계약 해제를 요구했다.스튜디오 측에서는 현재까지 촬영된 사진만 제공하고 잔여 비용은 전혀 돌려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스튜디오 측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환급해야 한다고 말했다.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
한 소비자가 아기 성장 앨범 계약을 취소했으나, 스튜디오 측이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했다. A씨는 출산 병원의 제휴업체인 스튜디오를 방문해 아기 50일 기념 사진을 무료로 촬영했다.촬영 후 성장 앨범 ▲100일▲6개월▲9개월▲돌 사진 제작을 권유받아 12월 7일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25만 원을 지급했다.그 후 마음이 들지 않아 같은 해 12월 26일 계약 해지를 통지하고 대금 환급을 요구했는데 스튜디오 측이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A씨는 계약에 따른 첫 사진 촬영인 100일 촬영 예정일보다 한 달 여 전에 계약 해지
[컨슈머치 = 김은주 박지현 기자] “작년까지는 농담처럼 했던 말인데, 이제는 진지하게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고 있어요. 유난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삶의 질도 너무 떨어지고, 뿌연 창밖을 보면 곧 태어날 아기에게 너무 미안할 것 같아요”올해 5월 초 출산을 앞 둔 김유정 씨(여 33세)는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인 날이 계속되자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환기도 제대로 못 시키는 집에서 하루 종일 보내다 보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아이 키울 생각에 걱정은 커진다.인터넷 육아 커뮤니티에는 김 씨처럼 미세먼지로 인해 자녀의 건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