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전동휠을 타던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뒤,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거부 이유는 '고지의무' 위반이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은 보험사들이 '고지의무' 악용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에 거주하는 안모(53세) 씨는 지난 2010년 전화를 통해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 '늘 함께 있어 좋은보험'에 가입했다.가입 시 보험상담자는 안 씨에게 “50cc 미만을 포함한 오토바이, 2륜, 3륜, 4륜, 소형차를 탑승하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2019년 12월 말 24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분석해 ‘2020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했다.안전성, 소비자성, 건전성, 수익성 등 4가지 항목으로 평가한 종합순위에서 종합평가 결과 1위 푸르덴셜생명, 2위 삼성생명, 3위 교보생명, 4위 오렌지라이프이 차지했고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다. DGB생명이 작년에 이어 꼴찌를 기록했다.■ 안전성안전성은 지급여력비율과 책임준비금으로 평가한다. 푸르덴셜생명이 1위, 삼성생명이 2위, 오렌지라이프가 3위를 차지했다.지급여력
많은 소비자들이 세액공제를 위해 연금저축에 가입하지만 수익률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가 국내 생명보험사가 판매 중인 18개 연금저축을 전수 조사한 결과,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적립금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금소연은 작년 12월 기준 생명보험협회 변액보험 과거 수익률 통계를 통해 연금저축 전수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총 35조4174억 원의 적립금이 쌓여 있으며,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18%로 저조한 운용실적을 보였고 적립금의 1.75%(10년 평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소연’, 이사장 조연행)는 "일본이 강제징용, 위안부문제 등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오히려 사법부의 재판 결과를 빌미로 치졸한 경제보복 행위를 자행하는 것에 대해 규탄하며, 80여개의 단위 협동조합과 3만여 명의 조합원이 힘을 합쳐 일본 기업 및 일본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오늘부터 전개 한다"고 발표했다.일본정부는 지난 1일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핵심 소재 3종류의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말로는 ‘안전 보장상의 이유’라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우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불완전판매비율은 일정기간 신계약 건수 중 품질보증해지 건수, 민원해지 건수, 무효건수를 더한 값의 비중을 나타낸다.예컨대 작년 상반기 손보업계 총 신계약 건수 70만788건 중 5,070건이 불완전판매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비율로 따지면 0.08%이다. 그렇다고 나머지 99.92%는 완전판매가 이뤄졌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불완전판매라는 용어 자체가 잘못 만들어 졌어요"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회장은 우선 용어 자체가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불완전판매라는 말 자체가 철저히 판매자 편의에 의해